[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운영하는 '테크세이프'(Tech-Safe) 제도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활용도가 낮아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인 기보가 2019년 1월 기술임치 기관으로 지정된 후 '기술임치(기술지킴이)'와 'TTRS(증거지킴이)'를 중심으로 하는 테크세이프 제도를 운영해 왔다. 기술임치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영상 영업비밀이 유출되는 것에 대비해 기보에 해당 정보를 보관해 두고 추후 기술 유출 등 분쟁 발생 시 기술의 보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TTRS는 기술거래, M&A(인수합병), 공동 R&D(연구개발) 등 기업 간 협업·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주고받은 자료를 등록
최태범기자 2025.10.13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식물자원 산업화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인포보스가 친환경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아이씨바이오와 식물 유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식물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천연 바이오 소재 개발에서 협력해 고기능성·친환경 화장품 신소재를 공동 발굴·상용화할 계획이다. 우선 울릉도 어성초(약모밀)의 유효 성분을 정밀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인포보스는 이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예측형 AI 분석 플랫폼 '메타 시리즈'를 기반으로 각 식물 종의 유전체·전사체·대사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유효 생리활성 물질을 도출하게 된다. 인포보스는 이같은 방식이 기본 연구 중심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검증과 데이터 예측에 의한 화장품 원료 개발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
고석용기자 2025.10.13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드라이클리닝과 빨래 합포장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 로봇 시스템을 상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합포장은 하나의 주문에 포함된 여러 상품을 하나의 포장으로 묶는 방식이며 이 업무의 자동화는 세탁업계 숙원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드라이클리닝과 생활빨래의 합포장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자율 로봇 '랩스(LAPS)'다. 런드리고 군포 스마트팩토리에서 10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2021년 고객별 의류 자동 출고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혁신적 세탁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통상 드라이 의류는 한 벌씩 옷걸이에 걸어 옮기지만, 빨래나 이불은 부피가 크고 옷걸이 사용이 어려워 이를 합치는 과정이 수동으로 운영돼 공정 난도가 높고 생산성이 낮았다. 세탁
남미래기자 2025.10.13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제주와 세종, 부산에 이어 서울 도심까지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날부터 서울 서대문구에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로 제작된 소형버스 2대를 통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차량은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입석은 제한된다. 버스에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라이다(LiDAR) 센서, 1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주변 차량, 보행자, 사물의 움직임을 360도로 실시간 인지한다. 또 서울시 관제센터(미래모빌리티센터)와 연동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 자율주행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통해 신호등 정보 등 교통 데이터를 전송받아 더욱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에는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해 주행 중
최태범기자 2025.10.13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4년간 결성된 K-콘텐츠펀드가 설정액의 절반도 투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결성된 K-콘텐츠펀드 규모는 총 2조7000억원으로 이중 1조4000억원(52%)이 투자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485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 중 2559억원만 투자돼 1926억원이 남았으며, 2024년에는 6800억원 가운데 2829억원만 집행됐다. 최근 2년간 미집행된 자금은 5897억원에 달한다. 수익률도 부진하다. 최근 5년간 청산된 K-콘텐츠 펀드의 수익률은 최고 -16%, 평균 -8%로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펀드 조성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관련기사☞ 문화강국 무색한 K-콘텐츠펀
김진현기자 2025.10.13 14:53:3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획 및 제공 서비스 '클리브'를 운영하는 탤런트리가 업스테이지와 금융권 AI 솔루션 시장을 공동 개척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산업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클리브가 업스테이지의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보안 문제로 해외 거대언어모델(LLM) 활용이 제한적인 국내 금융사에 업스테이지의 국산 AI 모델 기반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브는 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데이터 인프라 구축부터 최종 사용자가 이용하는 AI 솔루션 기획·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LLM '솔라'와 문서 분석 엔진 '다큐먼트 파스' 등 AI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탤런트리는 토스증권 설립
남미래기자 2025.10.13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성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유럽우주국(ESA)이 주최한 지진 대응 AI 모델 개발 경진대회(AI for Earthquake Response 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ESA 주관으로 지난해 열린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YourCity Challenge)'에 이어 국제 대회에서의 2년 연속 우승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위성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하여 피해 지역을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A의 지구 관측 분야 연구 조직인 '파이 랩(Φ-lab)'과 전세계 주요 재난 대응을 위해 위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이 공동 주최한 대회로, 전세계 위성영상 및 AI 분야 연구자와 개발자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진 전과 후의 고해상도 위
최태범기자 2025.10.13 13: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배터리 원재료 가공 스타트업 바니클이 500글로벌을 비롯해 일본 벤처캐피탈(VC) 제네시아 벤처스, 싱가포르 VC 비넥스트로부터 추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바니클은 현지 연구개발(R&D) 센터에서 핵심 공정을 개발해 파일럿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연간 톤 단위 생산이 가능한 라인을 운영, 니켈 시제품을 생산해 한국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핵심 원재료인 니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다. 바니클은 현지 생산을 통해 급증하는 배터리 원재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중국에 집중된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바니클의 가공 기술은 기존의 고압산침출(HPAL) 공정 대비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남미래기자 2025.10.13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배우 공효진과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코쿤)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새것 아닌 내것 찾기'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배우 공효진은 탄소중립 생활에 도전하는 환경 예능을 촬영할 정도로 지속 가능성에 진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중고거래를 통한 N차 소비의 지속 가능성에 공감해 번개장터와 온오프라인 플리마켓을 5회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코쿤도 방송을 통해 카메라, 비바리움, 커피 등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두 모델의 행보가 '취향 거래'를 추구하는 번개장터의 가치와 부합해 모델로 기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단순한 중고거래 활성화를 넘어 합리적인 소유 방식 및 자원 순환에 관한 의미를 동시에 담았으며, 취향 거래와 리커머스의 긍정적인 가
최태범기자 2025.10.13 12: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상어가족'(일명 아기상어)로 잘 알려진 더핑크퐁컴퍼니가 IPO(기업공개)에서 기업가치 5000억원에 도전한다.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SAMG엔터테인먼트(SAMG엔터)의 현재 시가총액이 5000억원대 후반을 기록 중인 만큼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친 후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 밴드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4592억원에서 5453억원이다. ━지난해 유튜브 수익만 200억 넘어…최고 조회수 163억회━더핑크퐁컴퍼니의 주요 IP(지식재산권)는 핑크여우 케릭터 '핑크퐁', 상어 케릭터 '상어가족', 인간 케릭터
박기영기자 2025.10.13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