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기업 아파트멘터리가 LG전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가전·인테리어·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주거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2022년 시리즈C 이후 이뤄진 첫 신규 투자다. 아파트멘터리는 한국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에서 통합형 주거 서비스 모델을 선도하는 인테리어 서비스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리모델링 누적 착공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0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고객만족도(NPS) 역시 누적 56.07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파트멘터리와 LG전자는 인테리어 기획 단계부터 가전과 IoT 기술을 통합한 몰입형 주거 솔루션 '이머시브홈'을 선보인다. 아파트멘터리 키친 브랜드 '아킷'과 LG전자의 주방가전을 패키
남미래기자 2025.10.16 11:04: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은 25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지난해 12월 시드투자에 참여했던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후속으로 투자했다. 누적투자금은 45억원이다. 컨트롤엠은 높은 자영업 폐업률 문제에 주목해 외식업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AI를 적용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외식 사업자 전용 솔루션 '레스토지니'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지니는 발주, 배달, 마케팅, 직원 채용, 데이터 관리 등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AI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식의 맛을 담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슬램버거'를 론칭하고 지난 5월 강남점에 이어 이달 초 대학로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슬램버거 강남점에 '레스토지니'의 마케팅 솔루션과 AI 비전 카메라를 적용한 결과,
남미래기자 2025.10.16 10:56:1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STI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와 제조'를 잇는 신경망이 될 겁니다. 저는 그 신경망에 전원을 넣어 지역 산업 현장까지 촘촘히 배선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김병국 회장(전진엔텍 대표이사)은 지난 한 해를 "현장을 누비며 구조를 파악하고, 그 위에 전선을 그어 온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제 AI를 접목하지 않으면 중국의 파상공세 속에서 살아남을 중견·중소제조기업은 없을 정도"라며 "앞으로 1년은 빠른 DX(디지털 전환)·AX(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함께 '글로벌 ASTI'를 통해 해외무대에서 기술로 승부를 하는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1만여곳 회원사를 보유한 ASTI는 시장 조사, 기술 동향 파악, 사업 기획 수립, R&D(연구·개발)
부산=류준영기자 2025.10.16 06:2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20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이후 건축물 내외장재를 '준불연 소재'로 의무화하는 법 개정이 이뤄졌다. 불이 잘 붙지 않는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생기면서 냉동·냉장 패널 업계 전반이 기술 전환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삼성판넬플랜트 역시 기존 우레탄 패널을 새 기준에 맞춰야 했지만 국내에는 시험·인증 기관이 적고, 1회 실험 비용이 2000만원에 달해 큰 부담이었다. 이때 경북도청의 소개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구경북센터와 손잡으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열렸다. KISTI는 인증 시험기관을 연결하고, 총 1500만~2000만원 규모의 시험비를 공동 과제로 분담했다. 또 특허 분석과 시장 조사를 도와 기술개발 방향을 잡고 사업 다각화 전략도 함께 세웠다. 그 결과 삼성판넬플랜트는 지난해 국내에서는 드물게 준불연 냉동·냉장용 우레탄 패널 개발에 성공했고 인
최태범기자 2025.10.16 05:5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축산업은 지역소멸, 노동력 부족의 직격탄을 맞는 대표적 분야다. 반면 첨단장비를 사용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은 농축산업 등 먹거리 산업과 거리가 멀어보인다. 이 둘을 연결, 농가의 AX(AI 전환)를 이끄는 애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이 지난해 CES 2024 혁신상을 받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7년차 AI 기업 인트플로우는 CCTV 카메라로 찍은 영상, 음성 등 각종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한다. 이를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게 핵심 비즈니스모델이다. 양돈농가는 돼지 생육단계별 정보를 영상만으로 판독, 분석할 수 있으니 일손을 적게 쓰고도 24시간 관리가 가능해졌다. 데이터가 쌓이면서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선순환이 일어났다. 인트플로우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졸업한 전광명 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전 대표는 AI 머신비전에 자신 있었지만 농업·축산업과는 인연
김성휘기자 2025.10.16 05:4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0% 달성이 목표입니다." 안창덕 세계화학공업(SG Chem) 대표는 최근 개발 중인 '저탄소 친환경 보호필름'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1972년 설립된 세계화학공업은 건축·조선·자동차·가전용 스테인리스 및 철강 소재 가공에 쓰이는 표면 보호필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필름은 제품 표면의 스크래치를 막고 프레스 성형 시 균일한 변형을 돕는다. 특히 무인화 공정이 빠르게 확산되는 글로벌 제조업 현장에서는 생산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안 대표는 "보호필름은 겉보기에 사소해 보이지만 LNG 탱크 가공이나 대형 선박·첨단 가전 제조 과정에서 품질을 결정짓는 보이지 않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대기업들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로 국내 중소 소재기업들은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다. 세계화학공업도
양산(경남)=류준영기자 2025.10.16 0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부품 전문기업 비에스텍이 최근 PCB(인쇄회로기판) 설계·생산·조립 라인을 추가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전장·의료기기·정밀산업에 들어갈 PCB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EMS(전자제조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비에스텍은 이전까지 가스보일러의 '솔레노이드' 등 코일 부품을 개발해왔다. 높은 기술력으로 창업 초기부터 부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경동나비엔, 맥슨모터코리아 등 다양한 대중견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비에스텍이 EMS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은 창업자인 김용운 대표의 전공과 관련이 있다. 김 대표는 비에스텍 창업 전 전자부품 제조기업 유니온의 연구소장 및 공장장을 맡았다. 이후 유니온이 천안공장을 매각할 때 이를 인수하면서 비에스텍이 시작됐다. 경험이 있다고 무작정 EMS 사업에 뛰어들 순 없었다. 최근
고석용기자 2025.10.16 05:2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융합형 과학교구 전문기업 포디랜드는 옥수수 전분을 활용한 친환경 교구로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03년 설립된 포디랜드는 융합형 교육용 교재·교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통 짜맞춤 공법을 응용한 구조모델링 교구 '포디프레임(4Dframe)'을 비롯해 포디블록, 빅블록 등 다양한 교구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포디프레임은 막대와 연결 부품을 활용해 기하학적 구조물을 자유롭게 만드는 교육도구다. 단순 조립을 넘어 수학, 과학, 건축 등 다양한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초·중·고교에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아우르는 융합(STEAM) 교육 프로그램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3년간 11개국에 제품을 수출했으며 국제수리과학창의대회(IMSCC)의 공식 교구로 19년 연속 선정
남미래기자 2025.10.16 05:1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피아이엠이 내연기관 부품 의존도를 낮추고 전기차·의료용 부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구경북지원의 맞춤형 R&D(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신기술 개발 방향을 정립한 결과다. 2001년 4월 설립된 한국피아이엠은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공법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피처폰 힌지를 생산해 삼성전자·모토로라 등에 납품했으며 2006년부터 자동차 부품 시장에 진출해 터보차저와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부품 등을 생산하며 성장해왔다. 현재는 보그워너·모빌리티코리아 등 자동차 부품사를 통해 현대차·기아·BMW·폭스바겐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으로 내연
김진현기자 2025.10.16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솔루션을 개발한 먼슬리키친(먼키)이 AI(인공지능) 기반 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 'AI매출업' 출시 3개월 만에 가맹점 100곳의 매출을 평균 20% 이상 끌어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AI매출업은 고객의 주문 기록, 방문 주기, 이용 시간대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맞춤형 쿠폰이나 프로모션 알림을 발송한다. 지난 7~9월 서비스를 적용한 100개 외식매장은 매출 평균이 20.3%, 재방문율 30%, 객단가가 10% 늘었다. 먼키 관계자는 "기존의 무차별적 광고 방식에 비해 정교한 타겟 마케팅으로 단골 유도에 성공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며 "마케팅 효과가 입증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 비용을 부과하는 성과 기반 요금 구조도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서비스는 먼키가 지난
최태범기자 2025.10.15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