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이 창립 13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리뉴얼하고 전문가 비즈니스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각적 개편을 넘어 크몽의 비즈니스 본질을 브랜드 언어로 재정의하고 미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2012년 재능마켓으로 출발한 크몽은 대학생과 아마추어 크리에이터들이 디자인·번역·문서작업 등 일상 속 작은 필요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전문성을 갖춘 프리랜서들이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고도화된 프리랜서 마켓으로 확장됐다. 지금은 변호사, 세무사, IT 개발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업 고객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업하는 휴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크몽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에 발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최태범기자 2025.10.20 1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이리얼트립이 플랫폼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가이드 투어 중개 서비스로 출범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숙박·렌트카·액티비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약 150만개의 여행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2022년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을 기록한 이후 3년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고 동시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월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해 항공 부문은 약 80%, 투어·액티비티와 숙박 부문은 각각 100%, 200% 이상 성장하며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한 '브랜드 캠페인'을 비롯해 △대규모 프로모션 '특가
남미래기자 2025.10.20 10:28:1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잇달아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기업 로고나 색상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사업모델과 기업비전의 전환까지 담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20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라이프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했다. 2014년 출시된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를 기반으로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던 리빙·인테리어 산업의 온라인 전환을 이끌어냈다. 2019년부터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과 업체가 안심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공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2022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부터는 자체 오리지널 브랜드
최태범기자 2025.10.20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의 새로운 캐릭터 '민지'를 공개하며 IP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지가 등장한 에피소드는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베베핀'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글로벌 흥행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IP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중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했으며, 현재 누적 구독자 7000만명, 조회수 450억뷰를 기록 중이다. 새로운 캐릭터 민지는 주인공 핀의 옆집으로 이사 오며 등장한다. 떡을 돌리며 첫 만남을 가진 뒤 아기상어를 향한 팬심으로 핀과 가까워지고 단짝이
남미래기자 2025.10.2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SNS(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최신 동향과 주요 인사이트를 담은 '2025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패션, 식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제 피처링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자사 솔루션의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와 효율적인 캠페인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단순 콘텐츠 노출 확대를 넘어 자사몰 유입과 구매 전환 확대에 중점을 둔 전략적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피처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 자체 소셜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 기반으로 운영되는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기업 맞춤형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를 1만6000여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피처링은 CJ제일제당이 금액 대비 광고 효율이
남미래기자 2025.10.20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다 자진철회한 럭스로보가 신규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3년여만에 신규 투자라는 점과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전 기업가치(2300억원)를 사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회사는 새롭게 추진 중인 PCB(인쇄회로 기판) 설계 프로그램 관련 신사업이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스로보는 지난 10일 에이프로를 대상으로 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RCPS(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납입일은 이날까지다. 이번 신규 투자유치는 2023년 1월 30억원 규모 CB(전환사채)를 발행한지 약 3년여만이다. 럭스로보는 교육형 모듈 로봇 '모디'(MODI)를 개발한 회사다. 아울러 코딩 교구 모디플러스(MODI Plus)를 판매한다.
박기영기자 2025.10.20 10:36:57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들어서자 지붕에 태엽을 감은 듯한 흰색 차량이 매끄럽게 도로를 누비는 광경이 눈에 띄었다. 차량 전후좌우, 지붕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카메라·스캐너를 단 자율주행차, 구글의 '웨이모(Waymo)'였다.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방문한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를 타기 위해 멈춘 차량에 다가갔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앱 기반의 철저한 예약제여서다. 미국 현지 번호 없인 앱 가입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지인 도움으로 웨이모를 얻어탈 수 있었다. "웨이모 운전 잘해요. 여기선 일상이죠"라던 지인의 이야기처럼 웨이모는 노란 신호등에 어김없이 정차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모범 운전수였다. 유령이 조작하는 듯 저절로 돌아가는 핸들에 놀라 안전벨트를 그러쥔 것도 잠시, 90도로 꺾이는 도로와 샌프란시스코 특유의 높은 언덕, 파란불 끝자락에 뛰어드는 보행자까지 침착하게 대응하는 웨이모에 금세 안도감이 들었다. 방심해 안전벨트를 풀면, 즉시
실리콘밸리(미국)=김소연기자 2025.10.20 08:10:3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월 둘째주(13~17일)에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오토핸즈 △해빗팩토리 △아파트멘터리 △모팩스튜디오 △컨트롤엠 △크로스허브 △로보로드 △예지엑스 △알레프랩 △하마다랩스 등 11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상장 임박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린 것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IPO(기업공개) 임박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422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에 성공한 항체신약 개발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8월 설립 후 이번 라운드까지 누적 79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A로 통과했으며, 이달 말까지 코스닥
최태범기자 2025.10.19 16:16:11[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벤처투자와 1500억원 규모의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자펀드 운용사 4곳을 우선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운용사 모집이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600억원을 확보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강원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등 8개 지방자치단체 및 NH농협은행·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1056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했다. 강원도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3년간 총 12개 이상의 자펀드를 순차적으로 선정하고 총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자펀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최태범기자 2025.10.19 14:00:00브랜드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소셜미디어에서 위조상품을 단속할 때 저작권과 상표권은 오랫동안 함께 쓰여 왔다. 저작권은 브랜드가 직접 제작한 창작성 있는 제품 사진과 홍보 이미지를 보호하고, 상표권은 브랜드 이름과 로고 같은 식별표지를 보호한다. 두 권리는 서로 다른 영역을 다뤘기 때문에 현장에서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돼 왔다. 저작권은 이미지 무단 복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이 있었고 상표권은 브랜드 자체를 보호하는 장기적 장치였다. 과거에는 위조상품 셀러들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관심을 끌기 위해 브랜드가 정식 촬영한 제품 사진과 홍보 이미지를 그대로 복제해 사용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무단 복제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였고 이를 근거로 플랫폼에 신고하면 대다수 위조상품 게시글이 삭제됐다. 저작권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속도가 빠른 '첫 번째 대응 카드'였던 셈이다. 하지만 생성형 AI(인공지능)의 등장은 이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이제 위조상품 셀
김형준기자 2025.10.19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