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다 자진철회한 럭스로보가 신규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3년여만에 신규 투자라는 점과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전 기업가치(2300억원)를 사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회사는 새롭게 추진 중인 PCB(인쇄회로 기판) 설계 프로그램 관련 신사업이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스로보는 지난 10일 에이프로를 대상으로 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RCPS(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납입일은 이날까지다. 이번 신규 투자유치는 2023년 1월 30억원 규모 CB(전환사채)를 발행한지 약 3년여만이다. 럭스로보는 교육형 모듈 로봇 '모디'(MODI)를 개발한 회사다. 아울러 코딩 교구 모디플러스(MODI Plus)를 판매한다.
박기영기자 2025.10.20 10:36:5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신소재 벤처기업 에코쉘이 특수강 제조기업 세아베스틸과 수산부산물 기반 친환경 제강 원료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굴 껍데기 등 패각을 원료로 활용한 생석회 대체재의 실증 및 상용화에 착수했다. 에코쉘은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굴 및 조개류 패각을 정제·가공해 전기로 제강공정에 최적화된 원료(고순도 탄산칼슘)를 생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에코쉘은 세아베스틸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실제 공정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에코쉘 관계자는 "굴 껍데기 재활용에 있어 원료 수요 기업의 적극적인 수용 의지가 필수적인 만큼 세아베스틸의 역할이 컸다"며 "바이오매스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패각 원료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응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류준영기자 2025.05.09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