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부터)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NH농협은행 엄을용 부행장, 스위치원 이명하 부장, 스위칭원 서정아 대표/사진제공=스위치원글로벌 외환테크 기업 스위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관 협업 모델의 실제 성과를 발표하고 차세대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열렸다. 스위치원은 NH농협은행 FX파생사업부와 협업하며 AI(인공지능) 기반 외환 자동 보고서 시스템, 환율 단기 예측 모델 등의 기술 혁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금융기관과 스타트업 간 기술 연계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주목받았다.
스위치원은 개인 고객 대상 환테크 서비스와 법인 고객을 위한 외환 환전 및 관리 서비스 '스위치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스위치플로우는 기업의 수출입 거래 및 외화 자금 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실시간 무료 환전, 외화 계좌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연간 2조원 규모의 환전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스위치원이 추진해 온 기술 기반 외환 서비스의 방향성과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외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