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이스톡은 약 12만개의 비상장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인공지능)컨센서스 밸류, 섹터지수, 비상장 종합지수, VC(밴처캐피탈) 지수 등 다양한 지수를 개발하고 자사 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AI컨센서스 밸류란 최근 VC 투자밸류를 기반으로 등기부 등본, 뉴스, 키워드 검색량 등을 합산해 도출한 기업가치다.
타사가 단순 호가만 제공하는 것과 달리 기관이 인정한 기업가치와 시장 관심도에 따른 기업가치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AI컨센서스밸류 제공 대상은 VC로부터 투자를 받은 3500여개 비상장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특정 산업 분야(섹터)의 종합지수와 비상장 종합지수 등도 산정한다. VC 투자기업 외에도 다양한 비상장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재무정보 등도 제공한다.
제이스톡은 통일주권을 주로 거래하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미발행 주식도 거래할 수 있어 비상장 기업 정보가 훨씬 많다. 통일주권 발행이 의무가 아닌 비상장 기업의 경우 주식이 미발행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이스톡은 특정 비상장 기업의 주권거래에 대한 매매 수요가 매칭될 경우 증권사 PB를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1999년 설립 이후 26년간 축적된 12만건의 비상장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지수를 추가로 개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VC별 투자 성과나 특정 업종의 평균 수명, 수익률, 투자 성공률 등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BDC제도를 시행하면서 비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층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도입 국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업가치 데이터를 누가 폭넓고 깊게 보유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그간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상장 거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