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테이블오더로 마케팅까지…먼키 AI매출업, 가맹점들 매출 20%↑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0.15 19: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올인원 테이블오더 솔루션을 개발한 먼슬리키친(먼키)이 AI(인공지능) 기반 CRM(고객관계관리) 서비스 'AI매출업' 출시 3개월 만에 가맹점 100곳의 매출을 평균 20% 이상 끌어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AI매출업은 고객의 주문 기록, 방문 주기, 이용 시간대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맞춤형 쿠폰이나 프로모션 알림을 발송한다. 지난 7~9월 서비스를 적용한 100개 외식매장은 매출 평균이 20.3%, 재방문율 30%, 객단가가 10% 늘었다.

먼키 관계자는 "기존의 무차별적 광고 방식에 비해 정교한 타겟 마케팅으로 단골 유도에 성공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다"며 "마케팅 효과가 입증된 경우에만 서비스 이용 비용을 부과하는 성과 기반 요금 구조도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서비스는 먼키가 지난 7년간 1000개 이상의 외식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주문 이력, 시간대별 주문 패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불특정 다수 대상 마케팅과 달리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 시점에 집중된 마케팅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키는 AI 기반 CRM 서비스 외에도 △무약정·수수료 0원 요금제 △선 공사 및 설치 시공 없이 즉시 사용하는 무선 올인원 기기 △3~5일 연속 사용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와 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함께 제공한다.

먼키의 기기는 테이블오더 부문 세계 최초로 기술·디자인 특허를 동시에 확보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테이블오더를 도입한 매장이 AI매출업 서비스를 70% 이상 이용하는 것은 매출 증진 효과를 직접 체감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수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먼슬리키친  
  • 사업분야요식∙식품
  • 활용기술빅데이터, 로보틱스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먼슬리키친'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