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세계 최고의 부자와 세계 최대 가치의 기업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글로벌스타의 새로운 위성 네트워크 주파수 사용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위성통신기업 글로벌스타는 애플이 지분(20%)과 현금투자를 포함, 최대 15억달러(약 2조2000억원)를 쏟아부은 기업이다. 애플은 글로벌스타와 협업해 네트워크가 부재한 지역의 아이폰 이용자에게 위성 기반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스페이스X는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아이폰 이용자의 비상신호 전송에만 사용하는 것은 낭비'라는 논리다. 이에 대해 WSJ은 위성통신 서비스를 둘러싼 스페이스X와 애플의 갈등이 앞으로 더욱 심화할 것이며, 특히 "공급량이 제한된 주파수 권리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과 스페이스X는 위성통신 서비스의 미래를
변휘 기자 2025.03.31 16:03:16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개발한 컴퓨터 칩을 1년 전 뇌에 이식받은 전신마비 환자가 화제다. 23일(현지시간) BBC는 뉴럴링크의 첫 전자칩 '텔레파시' 이식 환자인 놀란드 아르보의 근황을 공개했다. 아르보는 2016년 다이빙 사고로 사지가 마비됐다. 그후 8년 만이던 2024년 1월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 '텔레파시'를 뇌에 이식받았다. 뉴럴링크의 첫 번째 뇌 임플란트 사례로, 6년간 뉴럴링크의 실험에 참여하기로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뉴럴링크는 아르보가 휠체어에 앉아 손발은 그대로 둔 채 노트북 스크린의 마우스 커서를 조작해 체스를 두는 영상을 공개했다. BCI 장치를 두개골에 이식해 미세한 전극을 통해 신경세포(뉴런)와 신호를 주고받음으로써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부터 약 1년이 지난 지금 아르보의 제어 능력은 체스 게임에 더불어 비디오 게임에서 친구들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구경민 기자 2025.03.25 11:30:0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가 10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 현상을 겪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는 이날 오전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아르헨티나,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X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이날 오전 5~6시 최대 2만여명이, 오전 8~12시 최대 4만여명이 X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신고했다. 일본에서는 오전 5∼6시 최대 7만여건, 오전 8∼12시 최대 4만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X 사이트가 두차례에 걸쳐 각각 수 분 동안 다운됐다가 복구됐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후 1시25분 X 계정에 올린 글에서 "X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며 "매일 공격을 받지만 이번에는 많은 자원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어 "크고 조직화한 집단, 그리고/또는 국가가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03.11 10:51:1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엔(UN)은 지난해 양자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을 '국제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로 지정했다. 실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등에서도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머신이 1억7000만달러(약 248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는 지금까지 양자컴퓨팅 관련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는 PSG 에쿼티가 주도하고 인텔 캐피탈, 레드닷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한 퀀텀머신은 최초의 양자컴퓨터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한 걸로 평가된다. 기업들에게 양자컴퓨팅을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벤처캐피탈인 삼성넥스트가 앞서 투자를 단행했던 곳이다. ━기업에 양자 제어 솔루
김성휘 기자 2025.03.01 07:00:00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18일(현지시간) 새 생성형 AI모델 그록3(Grok3)를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그록3가 이제껏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추론 능력을 보였다면서 2년 내 그록을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로켓에 탑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엑스 생중계를 통해 그록3를 공개했다. 그는 "아주 짧은 기간 그록3는 (이전 버전인) 그록2보다 훨씬 유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아주 뛰어난 팀과 일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그록3는 X 프리미엄 플러스 요금제 사용자들에게 우선 공개된다. 그록의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을 가장 빨리 체험할 수 있도록 '수퍼 그록' 요금제도 새로 출시한다고 했다. 머스크 CEO는 활자가 아닌 음성만을 통한 대화 기능을 그록3에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매일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 대화 기능은 수주 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머스크 CEO와
김종훈 기자 2025.02.18 18:30:00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만든 생성형 AI(인공지능) 그록(Grok)3가 베일을 벗는다. 그가 X(옛 트위터)를 통해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극찬한 만큼 그록3가 어떤 성능을 보일지에 전 세계 관심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CEO는 X를 통해 자신의 AI 기업인 xAI가 최신 AI 챗봇 모델인 '그록3'를 미국 서부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18일 오후 1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평가했다. '그록3'는 문화적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 SNS(소셜미디어)인 X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학습해 최신 트렌드에 빠르다. 기존 AI들이 최신 뉴스를 파악하지 못하는 '학습 데이터시점 한계(Knowledge Cutoff)'가 있었던 것보다 진일보했다. 특히 '선 넘는 모드(Unhinged Mode)'를 탑재,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답변이 가능
김소연 기자 2025.02.17 15:17:02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달러(141조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머스크 측 법률 대리인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는 이날 오픈AI에 인수 제안서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 머스크는 인수 제안서에서 "이제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때"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트럼프 측의 이런 제안에 대해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양하겠다"며 "원한다면 우리가 트위터를 97억4000만달러(14조1000억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가 제안한 오픈AI 인수가격의 10분의 1 가격에 머스크가 소유한 트위터를 사겠다고 비꼰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440억달러(64조원)에 인수했다. 올트먼의 X 게시글에
심재현 기자 2025.02.11 08:05:54광고 수익이 '반토막' 나며 재정난을 겪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X(옛 트위터)'가 트럼프 2기 행정부를 등에 업고 부활할 조짐이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WSJ은 미국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X에 대한 광고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애플도 X에 광고 게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에 대한 광고를 줄이거나 멈췄던 일부 대기업들이 변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결정을 재검토중인 것. WSJ는 "X의 소유주인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궤도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며 재계를 비롯해 세계 주요 지도자가 머스크의 권력을 감안해 '관계 개선'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요 광고주가 X로 돌아오면 X의 재정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주요 대기업의 대규모 'X 이탈'은 2022년 머스크가 X를 인수하며 시작됐다. 머스크는 인수 즉시 SNS 내 혐오 발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특정 인종에
박건희 기자 2025.01.31 08:05:15트럼프 행정부가 화성을 정조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 연설에서 "미국 우주비행사를 보내 화성에 별과 줄무늬를 심겠다"고 말했다. 1기 집권 땐 다시 한번 달을 목적지 삼았는데, 2기 정부에선 목적지를 더 멀리 잡았다. 정치적 후원자 일론 머스크가 사실상 트럼프의 화성 공략 행보에서 주도권을 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화성 개척 발언으로 미국 증시에서는 몇몇 우주기업 주가가 폭등했다. 발사 서비스 제공기업 '로켓랩USA'는 23일 종가 31.57달러로 트럼프 취임 전인 17일 대비 31.5% 상승했다. 또 우주부품 공급업체 '레드와이어'는 23일 22.05달러로 마감해 같은 기간 49.5% 올랐고, 위성 이미지·데이터사 '플래닛랩스'는 24.1%(4.74달러), 우주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은 19.8%(22.17달러) 상승했다. 트럼프의 화성 언급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9일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변휘 기자 2025.01.29 09:00:00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이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이자 미국 빅테크업계의 실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낮은 개발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딥시크가 발표한 것보다 비싼 엔비디아의 최신 칩 'H100'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이 글에는 AI 데이터업체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CEO와 CNBC와 인터뷰 영상과 함께 "딥시크가 약 5만개의 엔비디아 H100 칩을 갖고 있지만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때문에 얘기할 수 없다고 한다"는 왕 CEO의 발언이 담겼다. 머스크는 이 글에 "분명히"라는 댓글을 달아 왕 CEO의 얘기에 동의한다는 뜻을 표했다. 딥시크는 지난달 말 AI 모델 '딥시크 V3' 공개 당시 기술보고서에서 V3를 훈련하는 데 엔비디아의 저렴한 칩인 'H800' 2000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심재현 기자 2025.01.28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