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9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양자컴퓨팅 칩인 마요라나 1(Majorana 1)을 선보였다. 구글과 IBM,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등에 이어 양자 프로세서 개발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세계 최초로 위상전도체(Topoconductor)를 사용한" 마요라나 1을 개발했다며 "위상전도체는 마요라나 입자들을 관찰하고 제어해 좀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큐비트(양자컴퓨터의 기본 연산 단위)를 생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료"라고 설명했다. 기존 양자컴퓨...
권성희기자 2025.02.20 11:36:07글로벌 AI(인공지능) 주도권 경쟁이 거세지면서, 관련 기술·서비스 운영을 감당할 전력 수급이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미국 주요 빅테크는 그간의 재생에너지 활용 목표를 사실상 포기하고, 눈앞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원자력발전을 선택하는 흐름이다. 1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개발책임자인 캐롤라인 골린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중국과 AI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는 전력 수급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시스템의 용량이 ...
변휘기자 2025.02.14 09:00:00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지난해 데이터 유출 사건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와 연관 있을 수 있다며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MS의 보안 쪽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가을 오픈AI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대량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는데, 이게 딥시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I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유료 라이선스를 제공하...
김하늬기자 2025.01.30 09:30:00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도에 30억 달러(4조3400억원)를 들여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개발 전문 인력 1000만 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날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행사에서 AI와 자사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애저'(Azure) 개발 능력 확보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최대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면서 2030년까지 AI 분야 전문 인력 1000만 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나델라 CEO는 전날 나렌...
김종훈기자 2025.01.08 07: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