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서비스가 복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틱톡 미국 사업권의 50%를 소유해야 한다"는 '생존 조건'을 내걸었다. 유명 유튜버, 억만장자, 주요 IT기업 등이 틱톡을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재벌 프랭크 맥코트, 케빈 오리어리 오리어리벤처스 회장이 최근 틱톡 사업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미스터 비스트'로 알려진 세계 1위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 AI(인공지능) 기업 퍼플렉시티 등도 손들고 나섰다. 미국 부동산 재벌이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야구팀의 전 구단주인 프랭크 맥코트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를 위한) 200억 달러(약 28조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은 "다수 억만장자가 내게 연락해 함께 (틱톡 인수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주장했다. 도널드슨은 유튜브 구독자 3억명 이상으로
박건희 기자 2025.01.22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처럼 말하고 반응하는 휴머노이드, 평범한 승합차같지만 내부에 드론을 싣고 다니는 차량…. 이달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는 세계 4500개 넘는 기업의 혁신기술과 서비스 경연장이었다. 엔비디아 전시장의 유니트리 휴머노이드는 관람객과 악수를 나누고, 세게 밀어도 넘어지지 않으며 균형을 잡았다. 유니트리가 엔비디아의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을 사용하며 양사가 제휴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방에 떨어진 물건을 만나면 내장된 로봇 팔을 펼쳐서 이를 집어 옮겼다. 10일(현지시간) 전시장에서 로보락 관계자에게 "언제, 얼마에 판매되느냐"고 물었더니 "가격은 미정이고 올 상반기 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눈길을 끈 건 제품만이 아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기조연설에서 자사의 GPU 업그레이드 제품, 휴머노이드·자율주행차를 개
김성휘 기자 2025.01.21 13:00:00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이끄는 AI(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필터링 없는 AI'라 불리는 '그록(Grok)' 앱을 출시했다. xAI는 9일(현지 시각) 개인용 생성형 AI 그록을 선보이고 오는 10일부터 애플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록은 xAI의 대표 제품으로, xAI가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과 같은 이름이다. 지금까지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X'(옛 트위터)를 통해서만 '그록 챗봇'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애플 스토어 설명에 따르면 그록 앱은 베타 형식으로 공개됐다. 애플 스토어는 "iOS용 그록 베타를 통해 xAI의 최신 모델인 '그록 2'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록은 '날 것 그대로' 답변하는 AI로도 알려졌다. 머스크는 2년 전 그록 출시를 예고하며 "과감하고 필터링되지 않은 AI"라고 했다. 다른 AI가 답변을 회피하는 민감한 주제에도 대답을 내놓는 AI라는 것. 이른바 '정치적으로 덜 올바
박건희 기자 2025.01.10 08:02:41테슬라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비탈길을 내려가다가 휘청거리는 모습이 인간의 모습과 흡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테슬라 옵티머스 X(옛 트위터) 계정은 지난 10일 옵티머스 로봇이 숲속 오솔길, 비탈길 등을 걸어 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옵티머스 로봇은 낙엽이나 흙으로 뒤덮인 경사로를 안정적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그중에서 화제가 된 것은 영상 뒷부분에 담긴 경사로 이동 모습이다. 로봇은 경사로를 내려가다가 낙엽 등을 밟아 미끄러지면서 휘청한다. 그러다 다시 균형을 잡고 걸어간다. 미끄러져 휘청했다가 다시 균형을 잡는 모습이 사람의 반사신경을 그대로 닮았다. 옵티머스는 카메라를 통해 영상 이미지를 수집하고 자체 신경망을 통해 팔다리를 제어하는데, 이번 시연에서 옵티머스는 카메라 센서 없이 신경망으로 균형을 잡고 이동했다고 한다.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부터 해당 로봇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로봇 한 대당 가격은 2만5
김소연 기자 2024.12.15 17:52:55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세계 최초로 4000억달러(약 573조800억원)를 넘어섰다. 머스크 CEO가 차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르면서 정책적 지원 기대에 힘입어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는 등 그가 운영하는 기업들 가치가 치솟은 덕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4470억달러(약 640조4169억원)를 기록했다. 개인의 순자산이 4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2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자산(2490억달러, 약 356조7423억원)에 비해 83% 많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날 하루 동안 증가한 머스크의 자산은 628억달러(약 89조9735억원)로,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하루 증가분만 놓고 봐도 세계 부자 순위 24위 수준이다. 머스크 CEO의 자산 급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테슬라의 주
이지현 기자 2024.12.12 18:08:38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내정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의회를 찾아 전기차 보조금 관련 모든 공제를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워싱턴DC 의회를 방문해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연방 기관 및 프로그램 규모와 지출 감소, 정부 생산성 제고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NYT는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두 사람은 어떤 부분의 지출 삭감을 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고, 대신 정부가 가진 36조달러의 부채가 얼마나 심각하게 부풀었는지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만난 취재진에 "우린 국민의 돈을 잘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구매에 대한 7500달러(1062만원) 규모 세금 공제를 폐지할 것인지 질문엔 "모든 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하늬 기자 2024.12.06 16:53:14분명 엔지니어링의 위업이었다. 인류가 하늘로 날린 역사상 가장 큰 물체의 아래쪽 절반―이것만도 747 여객기만큼 크다―은 마찰로 인해 벌겋게 타오르며 빠르게 하늘에서 튀어나와 땅으로 돌진했다. 지상은 이 물체를 잡기 위해 분주했는데, 로켓의 엔진이 잠시 재점화되면서 로켓의 속도를 늦추더니 불과 7분 전에 발사되어 떠나갔던 철탑을 향해 로켓을 조심스럽게 되돌려놓고 있었다. 철탑은 두 팔 같은 것들을 휘젓더니 로켓을 잡아냈고, 로켓은 이른 아침 햇살을 받으며 공중에 매달린 채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그런데, 10월 13일에 시험 발사된 이 거대한 로켓의 동역학적 경이로움보다는 주목되지 않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스타십의 경제성이다. 스타십은 10월 13일에 시험발사된 거대 로켓의 이름이다. 스타십을 제작한 스페이스X는 2002년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가 우주로 물건을 날려 보내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머스크는 이러한 비용 절감을 통해 화성에 인간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김동규 PADO 편집장 2024.11.27 11:24: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세계의 시선이 스페이스X 우주 탐사선 '스타십'의 5차 시험 발사에 쏠렸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말 기준 200여차례 넘게 추진체 회수에 성공했지만 이번은 특별했다. 우주탐사선을 분리시킨 후 지상으로 떨어지는 1단계 추진체 이른바 '슈퍼헤비 부스터'를 정확히 발사지점으로 되돌려 원위치시켰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바다에 띄운 배 위로 추진체를 착륙시킨 것도 대단하지만 육중한 추진체를 발사장치에 다시 도킹하는 초고난도 기술 실험은 세계 최초였다. 추진체가 미끄러지듯 발사대(메카질라)에 안착하자 스페이스X 직원들조차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환호하고 박수쳤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최고경영자)는 아파트 30층 높이의 거대한 '집게 팔' 메카질라로 또 한 번 우주 기술의 역사를 새로 썼다. 추진체를 이처럼 회수할 수 있다면 우주발사 비용
김성휘 기자 2024.10.21 10:30:00테슬라가 10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LA)에서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열고 핸들과 페달이 없는 무인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캡의 가격이 3만달러(약 4000만원) 미만이 될 것이라며 "내가 시기에 대해 낙관적인 경향이 있지만 2026년까지, 2027년 전에는 사이버캡을 대량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 차량은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더 안전하다며 "자율주행으로 당신의 삶을 되찾게 될 것"이고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은 "안락한 작은 라운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사이버캡이 나오기 전에 모델 3과 모델 Y를 통해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로보택시가 내년에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행사 중에 미래형 밴인 '로보밴'(Robovan) 콘셉트 카도 선보였다. 그는 이 밴에 2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권성희 기자 2024.10.11 13:55:56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컴퓨터 칩 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2일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 번째 환자도 첫 번째 환자와 비슷하게 척추 손상을 입은 환자라며 "징크스를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두 번째 임플란트는 매우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이식된 임플란트 칩 전극(전기 신호를 전달하거나 감지하는 장치) 중 400개가 작동하고 있다며 "전극도 많고, 잘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럴링크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1024개의 전극을 사용한다. 다만 머스크 CEO는 언제 두 번째 환자에 대한 수술이 이뤄졌는지, 환자의 인적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척수 손상을 입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이지현 기자 2024.08.05 16: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