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가 빠르게 성장하며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와 차이를 좁혔다. 텍스트힙(텍스트가 멋지다는 뜻의 신조어) 열풍으로 한국에서도 인기인 스레드는 적극적인 업데이트로 서비스 개선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최고경영자)는 스레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X(구 트위터)의 경쟁자로 출시된 지 불과 2년만이다. 스레드는 지난 4월 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지 약 3개월만에 50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추가했다. X의 전 CEO 린다 야카리노에 따르면 X는 6억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스레드의 애플·안드로이드 앱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1억151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27. 8% 증가했다. X는 같은 기간 15.
이찬종기자 2025.08.13 07:51:29생성형AI(인공지능) 서비스 xAI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가 애플이 오픈AI의 챗GPT를 편애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머스크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애플은 오픈AI를 제외한 어떤 AI기업도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없도록 하는 행태를 보인다"며 "명백한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xAI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왜 X와 (xAI의 챗봇) 그록을 '필수 앱(Must Have)' 섹션에 넣지 않느냐"며 "X는 세계 뉴스 앱 1위이고, 그록은 모든 앱 중 5위인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연거푸 다른 X 게시글에서 "안타깝게도, 우리에게 무슨 선택권이 있겠나"라고 비꼬았고, 오픈AI이 새로 공개한 GPT-5가 앱스토어의 '사용해 보세요(TRY NOW)' 영역에 배치된 이미지를 공유하며 "애플의 반독점 행위!"라고 연거푸 비판했다. 이와 함
변휘기자 2025.08.12 14:05:26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그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인 xAI에 20억달러(약 2조766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지난 주말 스페이스X와 xAI와 가까운 투자자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모간스탠리는 지난달 xAI에 대한 50억달러의 지분 투자자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스페이스X의 이번 투자는 이 자금 조달의 일부로 이뤄졌다. 스페이스X의 이번 투자는 xAI에 대한 첫번째 공식 투자이자 다른 기업에 대한 최대 규모의 투자이다. 머스크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따라잡기 위해 xAI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 초에는 xAI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와 합병시켰다. 당초 작은 연구소 규모였던 xAI를 대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결합시켜 xAI의 챗봇인 그록을 확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머스크는 정부 업무를 그만둔 뒤 그록의 최신 버전 훈련에 집중해왔으며 지난 9일
권성희기자 2025.07.15 11:00:16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이 만든 생성형 AI(인공지능) '그록'(Grok)이 늦어도 다음주 테슬라 차량에 탑재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엑스 게시글에서 밝혔다. 그록은 머스크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 xAI에서 내놓은 AI다. 이날 xAI는 엑스 생방송을 통해 최신 버전인 그록4를 공개헀다. xAI 측은 AI 성능 가늠자로 여겨지는 '인류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에서 그록4가 정답률 25.4%를 기록,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21%)를 제쳤다고 주장했다. 인류의 마지막 시험은 비영리단체 AI 안전센터와 AI 스타트업 스케일AI가 만든 일종의 문제집이다. 수학, 물리학, 의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문제 2500개가 수록됐다. xAI는 새 모델 개발을 위해 전작 그록3보다 100배 이상 많은 컴퓨팅 자원을 투입했고 추론, 강화학습에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엑스 게시글에서 "AI가 착각을 일으키도록 일부러 정
김종훈기자 2025.07.11 08: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