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LG전자와 함께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을 아시아 양자 기술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파스칼은 2019년 프랑스 광학연구소 출신 연구진이 세운 기업으로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알랭 아스페 교수는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다. 이 회사는 '중성원자'를 이용한 차세대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헬스케어·금융·에너지·국방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이번 투자로 파스칼은 서울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설립하고, 50명 이상 고급 연구 인력을 채용해 한국 내 양자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국제 양자 파트너십'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가 지
김진현기자 2025.10.30 10:30:00KAIST(카이스트)가 대전시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한다. KAIST는 23일 KAIST 본원에서 대전시와 개방형 양자팹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축될 'KAIST 개방향 양자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소자 전용 개방형 클린룸 팹 시설이 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 미래융합소자동 인근 부지에 건축면적 977㎡, 연면적 24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2031년까지 국비 234억원, 대전시비 200억원, KAIST 자체 예산 16억2000만원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5월 KAI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개방향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양자팹이 완공되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양자소자를 직접 제작하고 평가할 대규모 시설이 국내에도 들어서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 양자소재
박건희기자 2025.10.23 15:46:1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퀀티넘(Quantinuum)에 약 110억원(800만 달러)을 투자했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글로벌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핵심 역량 레버리지2 펀드'를 통해 퀀티넘에 투자했다. 이 펀드의 설정액은 3500억원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펀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투자는 투자본부 김민규 상무가 담당했다. 김 상무는 소프트디에스피, 삼성종합기술원, 삼성전자를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주로 디지털·딥테크 기업 발굴에 주력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 발굴 경험이 풍부한 심사역이다. 이토로(eToro), 심플렉스, WIAV 솔루션 등 다양한 해외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암호화폐 거래사업을 하는 이토로는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
김진현기자 2025.09.13 12:00:00양자컴퓨팅 회사인 아이온큐가 9일(현지시간) 영국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옥스포드 아이오닉스를 약 10억7500만달러(1조46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보통주 10억6500만달러와 현금 약 1000만달러로 지불되며 거래는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온큐의 이번 인수는 지난주 완료된 양자 연결 회사인 라이트싱크 합병에 뒤이은 것이다. 아이온큐는 옥스포드 아이오닉스 인수가 "차세대 기술을 열기 위한 미국과 영국의 전략적 협력 위에 구축됐다"고 밝혔다.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로 2030년까지 200만개의 물리적 큐비트와 8만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구성된 오류 허용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려는 아이온큐의 목표 달성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온큐는 전세계 양자컴퓨팅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전략적으로 전세계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위스의 양자 암호화 기업인 ID 퀀티크의
권성희기자 2025.06.10 11:07:21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 원자보다 작은 미시세계에서 입자의 양자 상태를 정확히 측정하는 방법을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김근수 연세대 교수· 양범정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거리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6일 게재됐다. 고체 물질 속 입자 간의 '유사성'을 수치로 나타낸 물리량을 '양자거리'라고 한다. 두 입자가 완전히 똑같은 양자 상태라면 최솟값이 0, 완전히 다르면 최댓값 1이다. 양자 상태의 입자를 구현하는 건 양자컴퓨터, 양자 센싱 등 양자 기술의 기본이다. 입자의 상태변화를 정확히 추적해야 양자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입자의 상태는 양자거리를 통해 파악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양자거리 측정은 전 세계 물리학계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고체 속 전자의 양자거리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사례만
박건희기자 2025.06.08 10:30:3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스타트업의 양자 기술 사용과 양자컴퓨터 활용을 돕는다. 대전TP는 대전을 양자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양자산업 혁신기반 조성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TP는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양자전환 스타트업 2곳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4000만원 규모로 컨설팅, 핵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시제품 제작 및 인증, 양자컴퓨터와 같은 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한다. 국가 양자과제에 선정된 기업 1개사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설비 및 장비 확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시제품 제작, 연구장비 임차 및 마케팅을 위한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최근 대전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자
김성휘기자 2025.05.25 16:00:00구글의 양자컴퓨팅 부문 최고위 인사가 지금의 컴퓨터로는 계산할 수 없는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양자컴퓨터로 실행하기까지 약 5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줄리언 켈리 구글 양자AI 하드웨어 담당 디렉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컴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 일종의 실용적 애플리케이션이 나오기까지 약 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자컴은 최첨단 물리학을 수행하거나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컴은 '큐비트(Qbit, 양자컴의 기본 단위)' 정보를 표현하는 점이 특별하다. 기존 컴퓨터의 '비트(Bit)'는 0과 1로 처리되는데, 양자컴은 이를 동시에 처리해 00, 01, 10, 11로 구현한다. 큐비트끼리 서로 얽혀 있다면 한 큐비트의 측정 결과가 다른 큐비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러한 '중첩'과 '얽힘'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이론적으로는 기존 슈퍼컴의 30조배, 일반 컴퓨터의 1경배 이상 빠른
변휘기자 2025.03.26 11:30:00눈앞에 다가온 '퀀텀 점프'…양자컴, 80년 컴퓨터 패러다임 바꾼다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⑩-게임체인저 양자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퀀텀 점프.'(Quantum Jump·양자 도약) 기업이나 산업이 단계를 뛰어넘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수사적 표현에 그쳤던 퀀텀점프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1946년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이 등장한 이후 80여년 동안 켜켜이 쌓인 컴퓨터의 역사를 바꿀 '양자컴퓨터'(이하 양자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양자컴은 중첩과 얽힘이라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한 컴퓨터다. 0과 1로 이뤄진 기존 컴퓨터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다. 양자컴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큐비트는 0과 1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중첩상태며 각 큐비트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도 서로 얽혀 영향을 받는다. 양자컴의 이런 특성은 기존 슈퍼컴퓨터로 25억년이 걸릴 연산
유니콘팩토리기자 2025.03.16 12:35:5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이 AI(인공지능) 휴머노이드 개발에 중장기적으로 1000억위안, 우리 돈 20조원 넘는 투자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클라우드와 AI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기업이 휴머노이드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의 '기술굴기'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중국 광저우에 기반한 샤오펑은 지난 1월 차량에 실을 수 있는 드론 형태의 이동체 '플라잉카'를 CES 2025에 선보인 회사다. 미국의 테슬라처럼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양산, 전기차 제조공정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이처럼 AI 및 휴머노이드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면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업계도 자극할 전망이다. ━내년 테슬라처럼 양산 노려, 관련스타트업과 VC 자극━지난 11일(현지시간
김성휘기자 2025.03.15 13:00:00우리나라 양자기술 최고위 정책 심의·의결기구인 양자전략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은 12일 대전 유성구 표준연 본원에서 열린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20큐비트(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크게 하드웨어 부분인 양자컴퓨터와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 환경으로 나뉜다. 성균관대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큐비트 설계 및 제작을 맡았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외부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전용 서버를 개설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했다. 표준연이 모든 연구 과정을 총괄했다. 외부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접속하고, 각자의 목적에 맞는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한다. 설계한 알고리즘을 양자컴퓨터로 전송하면 양자 프로세서에서 양
박건희기자 2025.03.13 14: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