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에 국내 최대 '개방형 양자팹' 들어선다
KAIST(카이스트)가 대전시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 개방형 양자팹을 구축한다. KAIST는 23일 KAIST 본원에서 대전시와 개방형 양자팹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축될 'KAIST 개방향 양자팹'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소자 전용 개방형 클린룸 팹 시설이 될 예정이다.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 미래융합소자동 인근 부지에 건축면적 977㎡, 연면적 24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된다. 2031년까지 국비 234억원, 대전시비 200억원, KAIST 자체 예산 16억2000만원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5월 KAIS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개방향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양자팹이 완공되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양자소자를 직접 제작하고 평가할 대규모 시설이 국내에도 들어서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 양자소재
박건희기자
2025.10.23 15:4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