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美 양자컴 '퀀티넘' 110억 투자…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퀀티넘(Quantinuum)에 약 110억원(800만 달러)을 투자했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글로벌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있다. 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핵심 역량 레버리지2 펀드'를 통해 퀀티넘에 투자했다. 이 펀드의 설정액은 3500억원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펀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투자는 투자본부 김민규 상무가 담당했다. 김 상무는 소프트디에스피, 삼성종합기술원, 삼성전자를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주로 디지털·딥테크 기업 발굴에 주력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 발굴 경험이 풍부한 심사역이다. 이토로(eToro), 심플렉스, WIAV 솔루션 등 다양한 해외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암호화폐 거래사업을 하는 이토로는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
김진현기자
2025.09.13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