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다. 기업가치 평가액 1조원은 비상장사의 '유니콘' 진입 기준으로 여겨진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9일 100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원으로, 2023년 5000억원과 비교해 두배 가량 높아졌다. 투자사는 한국투자증권(공동 주관사), 신한벤처투자, 엔베스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을 비롯해 대만 반도체 상장사 에이데이터, 홍콩 상장사 스타플러스 레전드홀딩스 등 해외 기업도 참여했다. 현재까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8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전량 보통주로 이뤄졌다. 일반적인 스타트업 투자의 경우 원금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환 조건이 포함된 RCPS(상환전환우선주)를 주로 이용한다. 투자자가 리스크 헷지 기능을 포기했다는 것은 그만큼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기영기자 2025.12.09 10:51:2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와 원작 모두 주인공이 초년 시절 보고서를 잘 만들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처럼 각종 보고서, 제안서 작성은 직장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요소다. AI(인공지능) 활용이 확산하면서 사무용 문서 작성을 돕는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네오알리가 사무용 AI 프로그램 '네오알리 사무젠'을 개발, PC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장착하는 등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네오알리는 최근 주연테크, 위더스컴퓨터 등과 각각 손잡고 이들이 생산하는 컴퓨터 하드웨어에 사무젠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협업을 진행했다. 이민호 네오알리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에 "사무젠은 로컬 컴퓨터나 워크스테이션에서 작동하는 문서 AI 도우미"라며 "회사용 컴퓨터에서 사무젠을 쓰면 로컬 또는 공유 파일 중에서 필요한 파일을 가져오는 등 문서작업이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김성휘기자 2025.12.09 09:00:00세계적인 힙합 래퍼 제이지(Jay-Z)가 설립한 투자회사가 한국의 한화자산운용과 손잡고 한국 대중문화에 투자할 목적으로 5억달러(7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을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제이지의 투자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한화자산운용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 중인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행사에서 5억 달러 규모의 펀드 출범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는 제이지가 전문 투자자들과 함께 창립한 투자회사로 지난해 펜돌름 홀딩스 투자 부문과 합병했다. 펜돌름 홀딩스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일가의 재정 자문을 맡고 있는 로비 로빈슨 부부가 창업했다. 로비 로빈슨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 CEO(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의 문화 중심"이라며 "뷰티, 식품,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FT는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가 한화자산운용과 협력해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품, 라이프스타일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훈기자 2025.12.09 08:29:0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같은 메뉴인데 점심에 먹을 때와 저녁에 먹을 때 맛이 제각각이에요. " 충북 충주에서 오징어·제육볶음 전문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이 같은 손님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적잖이 놀랐다. 한 달 매출이 1억원을 넘는 남부럽지 않은 식당이지만 문제는 '사람'이었다. 하루 종일 불 앞에서 무거운 웍을 돌리느라 직원들의 팔은 떨렸고 화상을 입는 횟수도 늘었다. 직원 채용을 해도 제대로 배우기 전에 그만두거나 정해진 레시피를 무시하기 일쑤였다. 해법은 뜻밖에도 '로봇'이었다. 현재 이 매장에선 사람 대신 '웍 로봇' 2대가 조리 한다. 맛은 일정해졌고, 주문이 몰리는 피크 타임에도 여유 있게 음식을 만들어 낸다. 이 웍 로봇을 만든 회사가 바로 '만다린로보틱스'다. 2018년 김민규 대표가 창업한 조리 로봇 스타트업으로, 중식 주방의 '불맛'까지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AI(인공지능) 웍 로봇으로 외식업계의 오래된 숙제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영기자 2025.12.09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SV인베스트먼트가 중국 위고그룹 계열 투자사와 함께 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연내 펀드 결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현재 4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SV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펀드(가칭)' 결성이 임박했다. 이미 출자확약서(LOC)를 발급받은 기관을 포함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기관들과 나머지 70억원에 대한 막바지 조율도 진행 중이다. 이번 펀드는 SV인베스트먼트와 중국 위고그룹 계열 투자사인 '위고 프라이빗 에쿼티 펀드 매니지먼트'가 공동운용(Co-GP)하는 구조다. 위고그룹은 1988년 설립된 중국 산둥성 기반의 대기업으로 의료기기·제약·의료로봇 등 12개 산업그룹과 80개 이상의 자회사를 거느린 중국 내 의료기기 1위 사다.
김진현기자 2025.12.09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아산나눔재단이 올해 하반기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창업가거리)에 위치한 마루180·360은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지원한다. 현재 30여개의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벤처캐피털)·AC(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번 하반기 입주사는 △그레이박스(서비스명 노티플라이) △그리네타 △밍글랩(런즈) △보살핌 △스토리카 △에이아이포기빙(기부) △예지엑스 △지아이지알(플레이애드) △클롭(애프터눈) △포어텔마이헬스 등이다. 이들은 최대 1년6개월간 입주해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사무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제공된다. 입주 스타트업은 팀별 사무공간과 함께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08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3개국에서 2개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술은 데이터 선별 솔루션 '슈퍼브 큐레이트'와 경량 파인튜닝 기술인 'PEFT(Parameter-Efficient Fine-Tuning)'다. 두 기술은 AI 개발의 근본적 문제인 데이터 품질 저하, 학습 비용 증가, 산업 현장 유연성 부족을 해결하는데 사용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학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데이터만 자동 선별해 낸다. 전체 학습 데이터를 최대 75%까지 줄이면서도 모델 성능은 15% 향상시킬 수 있다. 불필요한 데이터로 인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핵심 데이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PEFT는 거대 AI 모델을 산업 현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때 필요한 학습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을 대폭 줄여준다.
최태범기자 2025.12.08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클라우다이크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긴 영상을 분석하고 숏폼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 '브이픽(Vpick)'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영상 콘텐츠 수요 급증에 발맞춰 긴 호흡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재가공하려는 시장의 수요를 겨냥해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존 영상 편집 과정에서는 제작자가 원본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며 필요한 장면을 선별해야 했으나, 브이픽은 이 과정을 자동화해 탐색과 편집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주요 기능은 △AI 영상 분석 △AI 기반 숏폼 자동 생성 △프로젝트 단위 장면 검색 등이다. 먼저 'AI 영상 분석' 기능은 영상 속 인물이 등장하는 구간을 타임라인으로 시각화해주며 인물 이름 태그, 장면 단위 분리, 스크립트 확인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특정 인물이나 장면 유형을 빠르게 파악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김진현기자 2025.12.08 17:49:31[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임상시험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제약·바이오·CRO(임상시험수탁) 산업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 나현희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장내과 전문의 출신인 나현희 부사장은 사노피 코리아, 유한양행, LG생명과학, LSK Global PS(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임상개발 전략 수립, 글로벌 및 국내 임상시험계획(IND)·품목허가승인신청(NDA) 제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대응, KOL(Key Opinion Leader)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높은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나 부사장은 유한양행 재직 당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 영역의 임상개발 전략을 수립했고 LG 생명과학에서는 항암제, 면역 및 대사질환 관련 글로벌 전략을 담당한 바 있다. 그는 제이앤피메디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역할을 맡아 비임상 개발단계에서 임상개발 진입 시 신약개발 전략 수립, 로드맵 기획, IND 지원 등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태범기자 2025.12.08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황민호 교수 연구팀이 글로벌 의료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에서 수술로봇 연구 플랫폼 'dVRK(da Vinci Research Kit)'을 공식 기증받았다. 8일 DGIST에 따르면 이번 기증을 통해 DGIST는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세계 수술로봇 연구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하며 국내 수술로봇 연구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전세계 7000대 이상이 보급된 대표적 수술로봇 '다빈치'의 제조사다. 다빈치는 3D 내시경, 손떨림 보정, 미세조작을 위한 7축 로봇팔 등 첨단 기술을 갖춘 초정밀 수술로봇으로, 비뇨기과·산부인과·일반외과 등 여러 분야에서 최소침습수술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번 기부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설립한 비영리 자선 조직 인튜이티브재단을 통해 이뤄졌다. DGIST가 재단으로부터 기증받은 dVRK는 임상용 다빈치 시스템을 연구용으로 개조한 오픈소스 기반 연구 플랫폼이다.
최태범기자 2025.12.08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