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 中 의료 1위 '위고'와 맞손…500억 글로벌 펀드 결성 눈앞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SV인베스트먼트가 중국 위고그룹 계열 투자사와 함께 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연내 펀드 결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는 현재 4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SV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펀드(가칭)' 결성이 임박했다. 이미 출자확약서(LOC)를 발급받은 기관을 포함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기관들과 나머지 70억원에 대한 막바지 조율도 진행 중이다. 이번 펀드는 SV인베스트먼트와 중국 위고그룹 계열 투자사인 '위고 프라이빗 에쿼티 펀드 매니지먼트'가 공동운용(Co-GP)하는 구조다. 위고그룹은 1988년 설립된 중국 산둥성 기반의 대기업으로 의료기기·제약·의료로봇 등 12개 산업그룹과 80개 이상의 자회사를 거느린 중국 내 의료기기 1위 사다.
김진현기자
2025.12.09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