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영상 넣으면 숏폼이 뚝딱"…클라우다이크, AI 영상 솔루션 출시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5.12.08 17:49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클라우다이크
/사진=클라우다이크
클라우다이크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긴 영상을 분석하고 숏폼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 '브이픽(Vpick)'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영상 콘텐츠 수요 급증에 발맞춰 긴 호흡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재가공하려는 시장의 수요를 겨냥해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존 영상 편집 과정에서는 제작자가 원본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며 필요한 장면을 선별해야 했으나, 브이픽은 이 과정을 자동화해 탐색과 편집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주요 기능은 △AI 영상 분석 △AI 기반 숏폼 자동 생성 △프로젝트 단위 장면 검색 등이다.

먼저 'AI 영상 분석' 기능은 영상 속 인물이 등장하는 구간을 타임라인으로 시각화해주며 인물 이름 태그, 장면 단위 분리, 스크립트 확인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특정 인물이나 장면 유형을 빠르게 파악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AI 숏폼 자동 생성' 기능은 긴 영상에서 핵심 구간을 스스로 선별해 숏폼 클립을 만들어준다. AI가 장면의 흐름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컷을 연결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편집 기술이 없는 사용자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어 기반 장면 검색' 기능도 탑재했다. 프로젝트 내의 모든 영상을 대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텍스트로 검색하면 AI가 즉시 해당 구간을 찾아준다. 최근 업로드된 영상의 주요 구간을 추천 검색어로 제시해 방대한 분량의 영상을 다루는 기업이나 크리에이터가 필요한 장면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브이픽은 영상 분석과 숏폼 제작 기능을 통합해 영상 활용의 핵심 단계를 자동화한 서비스"라며 "분석 기반의 정확한 장면 추천과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다이크는 개인 및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미국과 러시아에 R&D(연구·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 기업의 사내 서버 구축형 솔루션과 중소기업을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

클라우다이크  
  • 사업분야IT∙정보통신
  • 활용기술클라우드, 인공지능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