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차세대 원전 MRO(유지보수·정비) 자동화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엠유트론에 시드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엠유트론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WAAM(와이어 아크 적층제조) 자동 용접기 △홀·패드 겸용 가공기 △자동 공구 교환 시스템 △각도 제어 호환 지그 등 로봇 기반 장비의 시제품 고도화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AI·CAM 기반의 지능형 유지보수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해 원전 MRO 시장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현재 원전 설비 시장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으나, 높은 인력 의존도와 작업 환경의 위험성으로 인해 자동화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엠유트론은 지능형 용접 공정, 다기능 가공 및 공구 자동화, 정밀 체결 지그 시스템을 결합해 정비 공정의 표준화
류준영기자 2025.08.29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의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가 프리미엄 한방식품 브랜드 '설아래'에 신규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중소상공인(SME) 성장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브랜드'를 통해 이뤄졌다. 와디즈 플랫폼에서 검증된 브랜드가 후속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스케일업 사례라는 설명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파트너스 투자 전략의 특징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초기 시장 반응을 검증한 브랜드 중 카테고리별로 가장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고 이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점에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사는 고객을 확보하고 실구매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까지 함께 도출해 낼 수 있다. 설아래는 경희대 한약사 출신 지종환 대표가 전통적인 한방 레시피에 현대 과학적 제조법을 접
최태범기자 2025.08.2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개발·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절감 기술을 개발한 프렌들리AI가 2000만달러(약 277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추가 라운드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가 주도하고 KB증권이 후속 투자를 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산업은행과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VC(벤처캐피탈)인 시에라벤처스(Sierra Ventures) 및 얼럼나이벤처스(Alumni Ventures)가 참여했다. 프렌들리AI의 플랫폼은 대규모 AI 모델 배포 시 직면하는 높은 인프라 비용,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추론 속도, 모델 운영·관리의 복잡성 등을 해결한다. 빠른 추론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GPU(그래픽처리장치) 비용을 50% 이상 절감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기 위한 영업과 마케팅 팀 확장, 신규 고객 지원
최태범기자 2025.08.29 15:00:00길상필 전 하인크코리아(현 엑스플러스)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 기업 '하베스트 파트너스(Harvest Partners)'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를 코스닥 상장사로 성장시켜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든든한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는 목표다. 길상필 대표는 '혁신의 시작, 성공의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하베스트 파트너스를 공식 출범했다. 사명은 하인크코리아의 'Ha'와 'Harvest(수확)'를 결합한 것으로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누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하베스트 파트너스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의 가치(Value)를 발굴하고 성장시켜 결실을 함께 나누는 '밸류 인큐베이터'를 지향한다. 창업 초기 단계의 비즈니스 모델 정립부터 후속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스타트업의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창업가의 비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박기영기자 2025.08.29 14:00:00정부가 내년 모태펀드 예산을 올해보다 2배 늘어난 2조원으로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에는 1조1000억원을, 그밖에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산업별 모태펀드에도 9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먼저 기재부는 모태펀드 출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으로 늘린다.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중기부 소관 5000억원 등을 포함해 9896억원이 편성됐었다. 정부는 내년에 올해보다 2배 이상의 모태펀드 자금을 투입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 분야의 모태펀드도 확대해 정책금융 콘텐츠 산업의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통상 모태펀드는 정부 예산에 회수 재원을 더해 출자사업을 진행하고, 출자액의 약 2배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는 이런 방식으로 예산의 4배에 달하
고석용기자 2025.08.29 11:46:51[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24일 오후 3시45분(한국 시각), 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은 미국 스페이스X의 무인우주선 '드래곤'을 통해 자체 개발한 우주의약 연구모듈 'BEE-PC1'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 보냈다. 가로·세로 10cm, 높이 20cm 크기의 이 모듈은 ISS에 설치돼 우주 미세중력 환경에서 폐암 발병에 관여하는 단백질 결정화 구조 분석 실험을 수행한다. 이는 국내 기업이 우주의약 연구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우주에 올린 첫 사례다. 스페이스린텍이 이번 발사를 통해 처음 공개한 BEE-PC1은 우주비행사의 개입 없이 모듈 내부에서 자동으로 물질이 혼합되며, 카메라와 레이저 장비를 통해 결정화 과정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다. 약 4개월 후 회수된 단백질 결정은 지상에서 분석돼 신약 개발에 활용된다. 오는 11월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구조 분석 실험 △제약사 요청으로 진행되는 비공개 프로젝트 △ 회사 자체 개발 물질 실험 등 총 세 가지 연구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탑재해 수행할 예정이다.
류준영기자 2025.08.29 11:15:3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DNA 압타머(Aptamer) 전문 바이오기업 넥스모스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면역학회총회(IUIS 2025 VIENNA)에서 자체 개발한 국제특허 물질인 '압타민C'(Aptamin C)의 우수성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IUIS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비엔나 총회에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약 6000여명이 참석해 기존 학술대회 대비 2배 규모로 진행됐다. 강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 특별 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아 압타민C의 면역증강 효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NK and Other ILCs' 특별 세션에서 서울대 의대 강재승 교수는 압타민C(Aptamin C)가 NK 세포 활성 및 세포독성에 미치는 영향: 비타민 C와의 비교를 통한 in vivo 및 in vit
박기영기자 2025.08.29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사물통신(V2X) 전문기업 에티포스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P3모빌리티(P3Mobility, 이하 P3M)와 손잡았다. 에티포스는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TS 세계총회 (ITS World Congress 2025)에서 P3M과 '북미 지역 주요 프로젝트와 사업 기회를 대상으로 차세대 V2X 솔루션 공동 개발·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티포스의 검증된 V2X 하드웨어 및 통신 소프트웨어 스택에 P3M의 미국시장에 특화된 V2X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결합해 통합형 차세대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미국 교통부(DOT)가 주관하는 V2X 관련 사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P3M은 미국 교통부가 발주하는 다수의 V
김건우기자 2025.08.29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수학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이 그간 축적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공계 AI 에이전트 'GPAI'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GPAI는 이공계 학생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특화 AI 학습 솔루션이다. 대규모 학습 데이터로 훈련된 AI와 수학·과학 특화 추론 모델을 결합해 초·중등(K-12) 과정부터 대학 수준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습 단계에서 정확한 맞춤형 풀이를 제공한다. 현재 '인도의 MIT'로 불리는 인도공과대학(IIT)과 협업하며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IIT는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와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 등 다수의 인재들을 배출한 STEM 분야 명문대학이다. GPAI의 핵심 기능은 △AI 솔버(AI Solver) △AI 치트시트(AI Cheatsheet) △AI
최태범기자 2025.08.2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화두인 전력망 고도화를 우리 정부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이른바 그리드(전력망 인프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기존 전력망은 노후 설비가 많고 수요·공급을 예측·제어하기 어려운 걸로 평가된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AI(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등에 따른 전력 수요에도 대응해야 하는데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전력망 고도화가 시급한 이유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2028년까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 기술을 2027년까지 개발하고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에 나서고 한국전력은 5년간 10조원을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에 투입한다. 이
김성휘기자 2025.08.2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