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화두인 전력망 고도화를 우리 정부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이른바 그리드(전력망 인프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기존 전력망은 노후 설비가 많고 수요·공급을 예측·제어하기 어려운 걸로 평가된다.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AI(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등에 따른 전력 수요에도 대응해야 하는데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전력망 고도화가 시급한 이유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2028년까지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 기술을 2027년까지 개발하고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에 나서고 한국전력은 5년간 10조원을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에 투입한다. 이
김성휘기자 2025.08.29 06:00:00"이제 핵분열을 넘어 핵융합 발전이다." 미국 핵융합발전 스타트업 타입원에너지(Type One Energy)가 2억5000만달러(약 34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시드 연장 투자를 유치했다. 타입원은 융합 에너지를 통해 깨끗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모토로 설립됐다. 이번 라운드는 빌 게이츠의 벤처캐피탈로 잘 알려진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EV)를 포함, 호주의 폭스글로브벤처스, 뉴질랜드 GD1 등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차세대 에너지원에 관심을 보여온 게이츠가 투자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빌게이츠 BEV, 타입원에너지에 거액투자━융합 에너지는 두 개의 원자핵이 결합해 더 무거운 원자핵을 형성할 때 방출하는 에너지를 이용한다. 태양과 별 등 우주공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지금의 원자력 발전보다 안전하고 방사성 폐기물이 거의 없는 걸로 평가된다. 하지만 섭씨 1억도라는 초고온을 형성해야 하는 등 기술적 난제가 적지않았다. 타입원의 핵심 기술은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에 해당하는 스
김성휘기자 2024.08.02 14:00:00정부가 지난달 3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8년까지 대형 원전 최대 3기를 새로 건설하고 SMR(소형모듈원전) 1기를 투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SMR 표준설계 및 사업화를 위한 방안이 의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8회 심의회의에서 i-SMR(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표준설계를 2025년까지 완료하고 실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부는 2038년까지 최대 3개의 대형 원전과 SMR 1기를 투입하는 내용의 '제11차 전력수급계획 실무안'을 발표했다. SMR은 전기 출력이 300메가와트(MWe)급 이하인 작고 모듈화된 형태의 원자로다. 대형원전 대비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이고 복잡한 구동장치를 원자로 하나에 넣어 공간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i-SMR은 '혁신
박건희기자 2024.06.04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