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마포구 프론트원.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창업보육공간인 이곳이 거대한 채용박람회장으로 변신했다. 디캠프가 보육기업을 비롯, 스타트업들에게 인재채용을 위한 기업설명회 무대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을 마련해서다. '너디너리'는 '너드'(괴짜)와 '오디너리'(일상)의 합성어로, 디캠프와 스타트업 채용전문기업 소프트스퀘어드가 협력해 개최했다. 픽스업헬스, 스튜디오랩, 지로, 리얼데이터에코 등 20여개 스타트업은 22·23일 이틀에 걸쳐 이곳에서 인턴·신입·주니어 및 경력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밖에 인재 채용에 관심있는 스타트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각종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가득 채웠다. 1층 로비에는 앱 제작 플랫폼 나쵸코드, 바질페스토 등으로 K-푸드 세계화에 나선 마이크로아티장 등 스타트업 7곳이 전시부스를 차렸다.
김성휘기자 2025.09.03 09:07:14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 업체인 구글이 반독점 소송에서 우려했던 강력한 제재 조치를 피했다. 미국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2일(현지시간) 구글이 온라인 검색시장에서 불법적인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글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을 매각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 구글이 구글 검색과 크롬 등을 특정 기기에 기본 옵션(디폴트)으로 설정되도록 하기 위해 애플 등에 돈을 지불하는 행위도 금지하지 않았다. 다만 법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 판사는 구글 검색과 크롬,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나이 등을 특정 기기에 사전 탑재하기 위해 유통 파트너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행위도 막지 않겠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구글이 구글 검색과 크롬, 제미나이, 구글 어시스턴트 등의 배포와 관련해 애플과 삼성전자 등의 특정 기기나 브라우저에서 독점이 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은 금지했다. 또 온라인 검색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구글에 경쟁사들
권성희기자 2025.09.03 10:54:4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미 국내 태양광과 풍력발전사업자 수는 10만을 넘은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재생에너지는 잠재력은 크지만 기존 발전소 대비 전력 생산량이 일정치 않은 것이 단점이다. 특정 시간 과잉 생산 시 출력을 제한하는 이유다. 브이피피랩은 가상발전소(VPP)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다. VPP란 복수의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합 관리해 발전량 예측, 입찰, 정산 등을 대신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13개 VPP 사업자가 있다. 이 중 2021년 설립된 브이피피랩은 풍력발전에 특화된 VPP 사업자로 제주도 풍력 시장점유율 52%(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 사내벤처 1호, 재생에너지 수급안정 기여
박기영기자 2025.09.03 05:00:00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인 장 티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불충분한 감독"과 추후 재정 위기로 수십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티롤은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매우, 매우 우려한다"며 디지털 토큰과 연계되는 기초 보유자산에 대한 의심이 현실화면 예금자가 자금 인출을 위해 몰려들 수 있다고 밝혔다. 테더나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7월 은행이 달러나 미 국채를 담보로 두고 발행할 수 있게 하는 법적인 틀을 만들면서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주류 금융의 한 축으로 편입시키려 하면서 이미 글로벌 사용 규모가 2800억달러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룰루즈대학 경제학 교수인 티롤은 이용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완전히 안전한 예금"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이 손실의 원천이 되거나 정부에 막대한 구제금융 요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티롤은 과거
김희정기자 2025.09.03 08:57:2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혁신포럼'을 열고 토론회 및 K-스타트업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닷새간 이어지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첫 공식 일정이다. 포럼 주요 연사로 보라포즈 프라산파니치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을 비롯, 세계은행 관계자 등 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선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 최성욱 센트비 대표가 나섰고 APEC 21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단, 학계 전문가, 산업계 리더 등 200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중기 디지털전환의 과제, 정책금융과 민간 협력을 통한 금융혁신, 디지털 금융의 발전과 중소기업 혁신전략 등을 다뤘다. 자키 코리 세계은행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김성휘기자 2025.09.02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명함 및 커리어 관리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리멤버 커넥트'를 베타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멤버 커넥트는 다양한 기업의 인물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찾아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이름, 회사명, 업종, 직군 등으로 필요한 인물을 검색하고 해당 인물의 이력과 전문 분야 등 구체적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락처 공개 없이도 리멤버 내에서 일대일 메시지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필요한 회사의 담당자를 찾아 연락하거나 특정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채용 제안의 목적으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이 서비스는 리멤버 회원들이 직접 등록한 별도의 오픈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다. 회원들은 현재 맡고 있는 직무,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 전문성 등을 기재해 프로필
최태범기자 2025.09.02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엣지향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2일 대만의 임베디드 플랫폼 기업 에티나(Aetin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함께 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티나는 기업고객에게 산업 맞춤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와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해온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모빌린트의 고성능·저전력 NPU와 에티나의 시스템·플랫폼 제품을 결합한 공동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화된 패키지를 제공하고, 공동 영업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제조·스마트시티·보안·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따라 자사 및 제휴사 제품을 상호 추천·도입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린트의 독자적인 AI 반도체 기술이 에티
고석용기자 2025.09.02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아키스케치가 지난해 폐업한 경쟁사 '어반베이스'의 IP(지식재산권) 전량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아키스케치 관계자는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며 "어반베이스의 특허·상표권을 포함한 30여개 IP를 인수하며 국내 3D 인테리어 관련 100여개의 핵심 IP를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했다. 아키스케치는 앞으로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3D 인테리어 솔루션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인테리어 시장의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키스케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나 공간 디자이너들이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며 인테리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올해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AI(인공지능) 인테리어
최태범기자 2025.09.02 17:38:1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폐업은 말 그대로 업을 그만둔다는 의미지만 이를 흔히 실패나 몰락과 연결 지어 받아들이곤 한다. 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시장의 변화 속에서 문을 닫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의 일부일 수도 있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2일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열린 '스타트업 마무리 가이드북' 발간 관련 간담회에서 "폐업은 제품을 믿고 사용한 고객, 회사를 성장시킨 직원,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투자자 등 함께 한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남이 이사는 "폐업이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그 과정을 책임감 있게 다룰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마무리가 가능하다"며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스타트업 마무리 가이드북은 국내 대표적인 기업가정신 교육 공익재단인 아산나눔재단이
최태범기자 2025.09.02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는 유럽 보안 솔루션 유통사 닷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격표면관리(ASM)·위협 인텔리전스(TI) 솔루션 '크리미널IP'를 유럽 시장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닷포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IT·보안 솔루션 전문 유통사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CTI 전문 보안기업의 현지 공식 유통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AI스페라의 크리미널IP는 닷포스의 시스템 통합 파트너 네트워크에 포함돼 유럽 전역으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AI스페라는 중동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빈번해지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는 네트워크 침해 접근권 거래가 많은 국가로 꼽힌다. 2021년에는 76개 기업의 내부 데이터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김진현기자 2025.09.02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