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가운데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민간 보안 기업이 정부와 협력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기업 AI스페라는 공격 표면관리(ASM) 솔루션 '크리미널IP'를 활용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대상 무료 보안 취약점 점검 사업'에 기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KISA가 최근 발간한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전체 랜섬웨어 피해의 9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침해사고가 원청 기업이나 공공기관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약 3만여 개 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접점 자산에 대한 취약
김진현기자 2025.10.28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는 유럽 보안 솔루션 유통사 닷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격표면관리(ASM)·위협 인텔리전스(TI) 솔루션 '크리미널IP'를 유럽 시장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닷포스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IT·보안 솔루션 전문 유통사다.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CTI 전문 보안기업의 현지 공식 유통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AI스페라의 크리미널IP는 닷포스의 시스템 통합 파트너 네트워크에 포함돼 유럽 전역으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AI스페라는 중동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빈번해지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는 네트워크 침해 접근권 거래가 많은 국가로 꼽힌다. 2021년에는 76개 기업의 내부 데이터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김진현기자 2025.09.02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