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광명 KTX역과 인접한 경기 광명지식산업센터(GIDC). 어른 손 두 배 정도 크기의 로봇핸드가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센서를 붙인 글러브를 낀 오퍼레이터가 손과 팔을 움직이자 로봇핸드가 동작을 똑같이 따라했다. 사람의 손가락처럼 마디마디가 따로 움직였다. 휴머노이드나 산업용 로봇에 활용 가능한 이 기술을 개발한 곳은 스타트업 테솔로(Tesollo)다. 테솔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서 로봇핸드를 연구하던 김영진 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연구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현장에 쓰일 수 있는 기술을 만들겠다는 포부였다. 회사명은 '테크놀로지'에 '유일하다'는 뜻의 'sole'을 결합해 '테솔로'라고 지었다.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AI가 각광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까다로운 분야가 손(핸드)이다. 테솔로는 이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집중과 기술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김성휘기자 2025.11.27 09:00:1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엔닷라이트는 에이로봇과 로봇 AI(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3D 합성데이터 분야에서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난 10월 열린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나란히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휴머노이드 개발에 필요한 합성데이터 기반 AI 학습 생태계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엔닷라이트와 에이로봇은 이번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산업용 로봇의 인지 능력 향상, 제어 정밀도 개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물류·제조 라인, 산업 안전 구역 등 실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AI 학습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해 산업지능화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협력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은 엔닷라이트가 자체 개발한 '트리닉스(Trinix)' 3D 합성데이터 생성 엔진이다.
류준영기자 2025.11.24 10:00:00중국에서 제조업 생산 현장에 투입돼 스스로 숙련도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견습공 로봇'이 등장했다. 현지 언론에선 로봇이 생산현장의 '보조 장비'에서 '자율 작업자'로 진화하는 전환점이 됐단 평가가 나온다. 4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최근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은 회사가 개발한 '실기 강화학습(?機?化學習, real-machine reinforcement learning)' 기술이 스마트폰·태블릿PC ODM(제조자개발생산)업체 룽치커지의 생산라인에 실제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실기 강화학습'은 AI(인공지능)를 통해 로봇이 작업 현장에서 반복 동작과 피드백을 거쳐 스스로 동작을 최적화하는 훈련 방식이다. 통제된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로봇 학습을 진행한 뒤 현장에 투입하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셈이다. 애지봇과 룽치커지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작업현장을 공개했다. 디이차이징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생산라인에서 아이패드를 집어 기
베이징(중국)=안정준기자 2025.11.04 17:42:15설거지와 청소 등 집안일은 물론 말동무까지 하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내년 미국에서 출시된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AI 로봇기업 '1X 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가 개발한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가 내년 초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는 네오의 집안일 기능을 통해 집안일을 맡길 수 있다. 예약기능도 있다. 네오의 손은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설거지나 빨래도 대신 할 수 있다. 또 손님을 위해 문을 열어주고, 물건을 가져오거나 밤에 불을 끄는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지식, 개인화된 지능, 농담도 할 수 있다. 네오의 상태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키 175cm인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를 구입하려면 매달 499달러(약 71만원)의 구독료를 내거나 2만달러(약 2860만원)를 일시불로 내면 된다. 사전 주문은 이번 주에 시작됐는데 현재 1X 테크놀로지스
구경민기자 2025.11.03 08:08:4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상과학(SF)영화 속 단골소재였던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상에서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옮겨 붙으면서 그 진화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졌다. 틀이 갖춰진 산업현장에서 단순 반복 업무를 하는 로봇 이야기가 아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복잡한 집안일을 척척 해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놀라운 활약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피규어 02: "섬세한 터치 놀라워" ━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지난달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2'는 집안일을 하는 가정용 로봇 가운데 가장 진화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세탁기에 빨래를 넣어 세탁을 마친 뒤 빨래를 개던 이 로봇은 식기세척기까지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이 단연 화제가 됐다. 피규어 02가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자체 시각·언어·행동(VLA)
송지유기자 2025.10.08 10:00:00올해 춘절 갈라쇼에서 10억 중국인에게 로봇 칼군무를 선보인 유니트리의 왕싱싱 최고경영자(CEO)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 과다한 케이블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적한 난제를 지적했다. 2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퀄컴 스냅드래곤 써밋에서 왕싱싱 CEO는 "일반적인 고성능 컴퓨팅 칩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왕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내부 공간과 배터리 용량은 제한적이어서 엔비디아의 RTX4090처럼 전력 소모량이 200~300와트에 달하는 그래픽카드는 수십 분 만에 배터리를 소진시킬 뿐 아니라 발열과 소음 문제가 크다"고 덧붙였다. 왕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최대 연산 능력 발휘 시, 전력 소모량은 100와트 이내로 제어되어야 하며 평균 전력 소모량은 20~30와트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 칩과 유사하게 발열·소음을 통제하는 솔루션이 유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트리는
김재현기자 2025.09.26 08:19:14"아르테미스(ARTEMIS)를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공개하겠다고 이달 IEEE-RAS(IEEE 로봇·자동화분과) 휴머노이드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과거 저희가 개발했던 다윈-OP(DARwin-OP)가 오픈소스로 풀리면서 전 세계 휴머노이드 연구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일으켰듯 아르테미스도 피지컬AI 연구의 중요한 테스트베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찰리'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브라이언' 등을 개발한 세계적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Dennis Hong) UCLA(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머니투데이와 단독 인터뷰에서 "연구자들이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공개형 플랫폼과 데이터 공유문화가 필요하다"며 아르테미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홍 교수는 "한국의 로봇·피지컬 AI(인공지능)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을 넘어서 피지컬AI를 이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연구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국상기자 2025.09.02 16:30:21중국이 AI(인공지능)을 경제와 사회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총체적 정책 실행 지침을 내놨다. 인민일보와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언론은 27일 중국 국무원이 '인공지능+(人工智能+)'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무원은 △'인공지능+' 행동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AI와 경제·사회 각 산업·분야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융합을 촉진하며△인간의 생산·생활 패러다임을 재구성하고△생산력의 혁명적 도약과 생산관계의 심층 변혁을 추진해△AI 경제와 인공지능 사회라는 새로운 형태를 가속 형성하고자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견'은 중국의 모든 성과 자치구, 직할시 인민정부, 국무원 각 부처 및 직속 기관에 전달됐다. '의견'은 한국에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나온 정부의 정책 종합계획과 같은 개념이다. 중국 국가 최고 행정기관인 국무원이 AI를 경제·사회 전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셈이다. 국무원은
베이징(중국)=안정준기자 2025.08.27 08:04:15베이징을 뜨겁게 달군 8월 로봇 행사들을 마무리한 중국 로봇 산업계와 언론이 일제히 '완전한 로봇 상용화'를 위한 개선점 찾기에 나서며 '로봇 굴기' 완성에 도전한다.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논의할 오는 10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로봇 산업 육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가성비'를 로봇 상용화 달성을 위해 풀어야 할 1번 과제로 지목하며 러샹과기가 세계로봇콘퍼런스(WRC)를 통해 가격을 공개한 'W-bot'을 예로 들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월-E'의 주인공 로봇과 닮은 W-bot은 캠핑장에서 약 30kg의 화물을 옮길 수 있게 설계됐으며 모바일 충전기 역할도 하지만,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과 달리 인간과 섬세한 상호작용은 불가능하다. 가격은 3만5999위안(약 700만원). "귀엽긴 하지만 이 돈을 주고 집에 들일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관람객들의 대체적 반응이었다. 중국 로봇 산업이 기술 도약과 동시에 가격 합
베이징=안정준기자 2025.08.18 08:04:49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중국의 '실버경제(銀髮經濟)' 규모가 우리 돈으로 19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인공지능)와 로봇 기술을 통해 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실버경제 규모를 키워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는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을 논의할 오는 10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은 11일 펑시저 푸단대학교 노령연구원 원장과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억2000만 명으로 전국 인구의 15.6%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고령화 진행 속도가 급격한 것은 물론, 일자리를 찾아 젊은층이 도시로 이동하는 농촌 지역에서의 고령화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는 게 펑 원장을 비롯한 중국 고령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5년 뒤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20%에 육박해 초
베이징(중국)=안정준기자 2025.08.11 13: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