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끼고 '잽잽' 사람들 멈춰 세운 로봇…CES 강타한 '차이나테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금 중국에는 로봇과 AI(인공지능) 기업이 부밍(booming·폭발적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일자리도 많아졌어요. " CES 2026이 한창인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강아지를 닮은 로봇 반려견 '시리우스'를 출품한 중국기업 헹봇(Hengbot) 관계자가 기자에게 말했다. 중국 선전시에 자리한 헹봇은 올해 개발을 마친 시리우스를 곧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또다른 CES 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중국 로봇기업의 낯선 로고들이 대형 부스를 차렸다. 삼성전자가 LVCC 대신 별도 공간에 단독관을 구성하자 '차이나테크'가 그 자리를 메웠다. 나흘 일정의 반환점을 돈 CES 2026에는 휴머노이드를 앞세운 중국 로봇기업의 양적 팽창이 두드러진다. 유니트리처럼 알려진 이름 외에 노틱스로보틱스, 에지봇 등 신흥 중국 로봇기업도 등장했다. 현장 집계와 외신 분석에 따르면 CES 2026에 참가한 휴머노이드 로봇기업은 38개로 그중 55%인 21개가 중국 기업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6.01.08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