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6일 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에서 '사과 과수 분야 농업용 로봇' 실증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제 과수 농장에 자율주행 방제로봇·운반로봇·생육 모니터링 로봇을 투입해 노동력 절감, 작업 편의성, 경제성을 검증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농진원에 위탁한 프로젝트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AI·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농업기계를 조기에 보급하고 연구개발 기반 로봇의 현장 실증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 농진원은 싸인랩과 함께 상옥 스마트사과연구회 소속 10개 농가(13헥타르 과원)에 방제로봇 10대, 운반로봇 2대, 생육 모니터링 로봇 1대 등 총 13대를 투입했다. 실증 목표는 기존 방식 대비 △노동력 10% 절감 △생산량 10% 증가 △농약 사용량 20% 절감 등 작업 효율 전 과정에서 10% 이상 개선하는 것이다.
류준영기자 2025.11.27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광명 KTX역과 인접한 경기 광명지식산업센터(GIDC). 어른 손 두 배 정도 크기의 로봇핸드가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센서를 붙인 글러브를 낀 오퍼레이터가 손과 팔을 움직이자 로봇핸드가 동작을 똑같이 따라했다. 사람의 손가락처럼 마디마디가 따로 움직였다. 휴머노이드나 산업용 로봇에 활용 가능한 이 기술을 개발한 곳은 스타트업 테솔로(Tesollo)다. 테솔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에서 로봇핸드를 연구하던 김영진 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연구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현장에 쓰일 수 있는 기술을 만들겠다는 포부였다. 회사명은 '테크놀로지'에 '유일하다'는 뜻의 'sole'을 결합해 '테솔로'라고 지었다.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AI가 각광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까다로운 분야가 손(핸드)이다. 테솔로는 이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집중과 기술력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김성휘기자 2025.11.27 09:00:1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보틱스 스타트업 디든로보틱스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70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설립된 디든로보틱스는 철제 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조선소, 철제 교량, 정유·화학 플랜트, 송전탑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철제 기반 대형 구조물에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자동화 검사 및 용접, 점검·보수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디든로보틱스의 핵심 경쟁력은 사족보행 기술력에 있다. 김준하 대표는 카이스트 휴보랩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회사를 설립했다. 해당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의 표지 논문 등재와 함께 지상 보행 속도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HD 한국조선해양과 '블록 내부 이동형 용접로봇 공동 개
남미래기자 2025.08.21 1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