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가 지난 3월 발표한 '2024 식품폐기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 음식물 폐기물 배출량은 약 10억5000만톤에 달한다. 세계 1인당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79㎏, 한국은 1인당 95㎏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식 폐기물 중 가장 골치 아픈 것 중 하나는 '튀김 부스러기'다. 튀김 부스러기는 하수도에 버릴 경우 하수관 막힘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튀김 부스러기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 1리터를 정화하는데 20만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이런 튀김 부스러기를 재활용해 기름과 플...
박기영기자 2024.12.1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생물을 활용한 폐배터리 재활용 그린미네랄이 '2024년 제3회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NET 인증은 국내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들의 우수한 신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다. 국내에서 최초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정부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 선진국 수준 이상의 기술로서 상용화가 가능하거나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김태현기자 2024.12.13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튀김 부스러기 기반 바이오 항공유 원료 생산 기업 그린다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설립한 그린다는 튀김 부스러기 기반의 바이오 항공유 원료를 생산하는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튀김 부스러기라는 음식물 폐기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 가치를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음식물 폐기물 허가를 획득한 바이오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그린다는 올해 연간 6000...
남미래기자 2024.12.12 18:00:00기후테크 기업 비욘드캡처가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의 추천을 받아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민간투자사가 우수 기업을 선발해 투자하면 3년간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비욘드캡처는 이번 연구비 지원을 통해 전기화학 기반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개발 가속화, 공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 등 친환경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솔루션...
류준영기자 2024.12.10 2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리하베스트는 영양적 가치가 뛰어난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 공정 기술로 식품 첨가 원료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시작으로 식혜박(보리껍질), 밀기울(밀껍질) 등을 활용한다. 아시아 및 북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노비즈는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
고석용기자 2024.12.06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2016년말 전기차 등록대수가 1만대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2025년부터 '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링)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은 더욱 성장세가 가파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3년 108억 달러(약15조원) 규모에서 2030년 536억 달러(약75조원) 규모로 급성...
김건우기자 2024.11.28 16:00:00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후시파트너스가 냉난방공조기업 오텍캐리어와 온실가스 관리 및 탄소배출권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시파트너스는 친환경 버스, 택시, 화물차, 렌터카, 공유차, 공공자전거 등 수송 부문과 태양광, 바이오 에너지, 자원순환, 탄소포집 등 분야에서 탄소배출권(KOC) 판매와 미래배출권 선도 거래 등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오텍캐리어는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용 시스템 등 냉난방공조 장치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의도 IFC몰, 대형 호텔, 첨단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고석용기자 2024.11.23 06:00:00식품폐기물 위탁처리 서비스 '쓸모'와 식품폐기물 고속 감량기 '담비'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제로원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쓸모와 담비를 통해 식품 폐기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식품 폐기물을 부패하기 전에 건조해 재활용 원료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조세원 제로원 대표는 "식품 폐기물을 단순히 처리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순환경제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식품 폐기물 순환경제 구축의 3단계 중 1단...
고석용기자 2024.11.23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탄소중립 솔루션 씨너지가 13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린에너지 거래와 관련해 얻은 실질적인 성과가 투자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BNK벤처투자, iM투자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를 비롯해 SGC파트너스, 케이알벤처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
김태현기자 2024.11.21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르존몰약연구소가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이하 메텍)과 '메탄캡슐을 활용한 탄소감축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저탄소 사료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미르존몰약연구소는 몰약을 추출하고 발효하여 개발한 특허물질 몰약복합추출액(MHS-90)을 기반으로 '카르베 보조사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카르베 보조사료는 가축과 애완...
김태현기자 2024.11.15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