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차전지 각형 배터리 핵심 부품인 캡캔(Cap&Can)을 제조하는 블루캡캔이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대기업들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발맞춰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각형 배터리 양산을 가속하고 있다. 각형배터리 채택이 증가하면서 핵심 부품인 캡캔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가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캡캔은 배터리 셀의 밀폐와 전류 흐름을 동시에 담당하는 고정밀 금속 부품으로, 품질 기준이 매우 엄격하며 셀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캡캔은 배터리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다수의 업체들이 캡캔을 해외 제품에 의존해왔으나, 블루캡캔은 유럽 및 미주 완성차 주문자
남미래기자 2025.07.10 16:23:0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 및 건물용 경량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는 현대차 사내벤처 스타트업 솔라스틱이 현대차 제로원펀드, 파인드어스, 인포뱅크, 500글로벌에서 7억5000만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솔라스틱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출범해 올해 3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현대차 제로원펀드가 최초로 시드를 투자한 후 파인드어스 주도로 시드라운드 추가 투자를 받았다. 솔라스틱은 차량 외장에 통합 가능한 태양광 모듈 'VIPV'와, 노후 산업단지 지붕에 타공 없이 설치 가능한 태양광 모듈 'BAPV'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저압 인서트 사출 기반의 패키징 기술과 태양전지 보호 레이어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무게·설치방식 때문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지 못했던 곳들을 공략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황수빈 파인드
고석용기자 2025.07.10 14:58:2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양광패널 청소로봇 및 재활용장비를 개발하는 리셋컴퍼니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가 주도하고 GS벤처스, 어센도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 포함한 리셋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0억원이다. 리셋컴퍼니는 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과 폐 태양광패널 재활용장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태양광패널 재활용 장비의 경우 사람이 해체하지 못하는 폐패널을 로봇을 활용해 프레임과 강화유리, 솔라셀 등 부품으로 해체한다. 이후 알루미늄, 강화유리, 폴리실리콘, 구리, 은 등의 소재를 회수·판매한다. 현재 리셋컴퍼니는 국내에 자원순환센터 1호를 건설해 연 1000톤 규모의 폐패널을 재활용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도 일부 진출해있는 상황이다. 리셋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재활용장비 등 기술
고석용기자 2025.07.08 15:58: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의 운영사 리코가 데이원컴퍼니(옛 패스트캠퍼스)의 심승건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개발팀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심 팀장은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리'에서 개발 팀장을 맡아 알고리즘 기반 맞춤형 교육 기술을 주도했고, 이후 데이원컴퍼니에서 CTO로 재직하며 AI(인공지능) 기반 자동화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오픈AI의 위스퍼AI 기능을 활용한 강의 자막 자동 생성·번역을 제공해 콘텐츠 현지화 비용을 1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시켜 주목받기도 했다. 심 팀장은 "폐기물 산업은 일반적인 물류산업에 비해 기술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산업 역시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 리코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리코는 이번 영입을 통해 현장을 효
고석용기자 2025.06.30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스타트업 플럭스가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럭스는 리튬메탈 음극재 소재와 진공 물리적 기상 증착(PVD) 기반 박막기술 등을 개발해 고성능·고수명·고효율 배터리를 가능케 하는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배터리 제조 공정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을 크게 줄이는 것이 강점이다. 플럭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고 MYSC가 운영하는 '2025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EMA-Green PLUS)'에 참여해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 박정호 MYSC 부대표는 "플럭스의 기술이 배터리 및 에너지 산업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에너지 사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
남미래기자 2025.06.24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전기추진선 전문기업 빈센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가 발주한 '연초댐 친환경 선박 제조·구매'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 거제 연초댐에 친환경 수상 행정 장비를 도입, 수질 보호와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연초댐은 조선소 밀집 지역에 있다. 공업용수와 인근 주민의 생활용수를 동시에 공급하는 핵심 수자원 시설이다. 환경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배출가스나 기름 유출이 없는 전기추진 선박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빈센은 이러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100% 전기추진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기선박은 빈센이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한 독자 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연초댐의 운용 목적에 맞춰 맞춤형 기능과 장비 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설계와 제작은
류준영기자 2025.06.19 10:12:15가축 메탄가스 연구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농무부(USDA)와 함께 미국 위스콘신주, 텍사스주, 오클라호마주, 콜로라도주 등 4개 주의 방목형 농장에서 실시간 메탄가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메텍홀딩스는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포집·측정하는 장비인 '메탄캡슐'을 개발했다. 소 입을 통해 투입시키면 소 반추위에 안착해 소의 메탄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사물인터넷(IoT통신)으로 메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메탄가스 측정에서 나아가 저감시키는 캡슐도 개발한 상태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미국내 방목형 농장에서 실시간 메탄가스 데이터 확보를 통해 소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올해 출시될 탄소저감 캡슐로 탄소 배출권 사업에도 참여해 미국 및 세계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기자 2025.06.12 18: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마시고, 방송인 덱스가 수영했던 인도의 갠지스강은 현지에서 신성한 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분변성 대장균을 포함한 박테리아가 다량 검출되는 등 수질 오염이 심각하다. 인도 표층수의 70%가 인간이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오염으로 1년에 230만명의 인도인이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한다는 통계도 있다. 인도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와치 바라트(청결한 인도)' 운동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친환경 인프라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인도의 폐수처리 시장은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로 연간 10~12%씩 성장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인도 친환경 인프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이 있다. 님스는 2021년부터 인도에서 수처리 및 폐기물 처리장 조성 사업을 하고 있다. 법인 설립 1년
남미래기자 2025.06.2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공식 진출했다. 업박스의 운영사 리코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Gandaria City Mall)에서 '환경의 날' 기념 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카르타 환경청, 인도네시아 상업용 부동산 기업 파쿠원 그룹.-,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카르타 사무소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과 적법한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지 인식 개선 활동으로 기획됐다. 업박스는 △파쿠원 내 수거함 설치 △폐기물 수거 시연 △공동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자카르타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업박스의 인도네시아 시장 본격 진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전환점이자,
김건우기자 2025.06.05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운영·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솔라라이즈가 SK이노베이션 E&S와 함께 태양광 발전기 고장진단 및 계통안정화 PoC(실증사업)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솔라라이즈는 태양광 스트링 인버터, 범용 양방향 RTU(원격단말장치), 모니터링·제어 플랫폼을 통합해 고신뢰 전력변환 및 실시간 제어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E&S가 운용 중인 보호계측 시스템과의 통합도 실증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솔라라이즈는 7월까지 실증과 별개로 자사 스트링 인버터 제품에 대한 KS인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증이 완료되면 실증 성과와 함께 국내 공공조달 시장, 민간 태양광 발전사업자, VPP(가상발전소) 운영사 등과의 협력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라이즈는 "대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되는 상징적
고석용기자 2025.06.02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