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추진·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선박과 해양 추진 장치 전문기업 빈센이 자사 선박용 전력변환장치인 '180kW급 DC/DC 컨버터'에 대해 해양수산부 형식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DC/DC 컨버터는 연료전지나 배터리 등에서 생산한 직류(DC) 전력을 선박 추진 시스템과 각종 기자재가 요구하는 최적 전압으로 변환·분배하는 핵심 장치다. 순수 배터리 추진 시스템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발전기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다양한 친환경 전력계통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번 형식승인을 받은 180kW급 DC/DC 컨버터는 국제 선박 규정이 요구하는 성능 및 안전성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이를 통해 빈센은 선박용 배터리·연료전지 시스템에 이어 DC 그리드 핵심 부품까지 안정성을 확보, 친환경 선박 전력계
류준영기자 2025.09.0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전기추진선 전문기업 빈센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가 발주한 '연초댐 친환경 선박 제조·구매'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 거제 연초댐에 친환경 수상 행정 장비를 도입, 수질 보호와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연초댐은 조선소 밀집 지역에 있다. 공업용수와 인근 주민의 생활용수를 동시에 공급하는 핵심 수자원 시설이다. 환경 안전성이 중요한 만큼, 배출가스나 기름 유출이 없는 전기추진 선박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빈센은 이러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100% 전기추진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기선박은 빈센이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한 독자 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연초댐의 운용 목적에 맞춰 맞춤형 기능과 장비 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설계와 제작은
류준영기자 2025.06.19 10:12:1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법령상 수소 충전 대상은 자동차로 한정돼 있었다. 그동안 선박 등 다른 모빌리티의 수소연료 충전이 불가능했다. 고정식 충전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내물류운반기계가 이동식으로 수소를 충전하는 것도 제한됐다. 수소는 유력한 미래 에너지원이지만 이처럼 규제에 발묶인 측면이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사업을 통해 수소 충전관련 규제를 해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특구는 2019년 12월 지정된 이후 지게차, 무인운반차 등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운반기계와 수소선박에 대한 실증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특구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가온셀, 에스아이에스, 빈센 등 총 23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중기부와 울산시는 이곳에서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운행 및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김성휘기자 2025.05.2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