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0억 투자한 뉴패러다임인베, 팁스 도전할 아기유니콘 모집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4.21 09: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는 올해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도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일반형 팁스 R&D(연구·개발)는 최대 5억원, 딥테크 팁스 R&D는 최대 15억원, 글로벌 팁스 R&D는 최대 12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비 R&D 자금도 최대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뉴패러다임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4개 스타트업에 60억원을 투자했다. 이중 6개사에는 21억원의 신규 투자를, 8개사에는 39억원의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에는 16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신규 및 후속투자를 통해 약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팁스 추천 기업 8곳이 모두 최종 선정되며 100% 추천 성공률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총 35개 기업을 추천, 34개가 선정돼 97%라는 높은 누적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팁스 운영사 중에서도 최상위권 실적이다.

뉴패러다임이 투자한 빈센, 애즈위메이크, 메디컬AI가 각각 2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오픈플랜, 넥스트페이먼츠, 리솔, 국민바이오, 펫팜, 백스다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뉴패러다임은 2027년까지 10개 이상의 아기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고 연속적인 후속투자 참여로 투자기업의 압축 성장을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팁스를 포함해 최대 50억원까지 지원 가능한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번 모집은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분야는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ICT(AI, B2B, Saa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커머스(전문시장) △실버테크 △스포츠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로봇 △생성형 AI 등 4차 산업 및 딥테크 전반에 걸쳐 있다. 자세한 내용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식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뉴패러다임은 팁스 선정과 후속투자 유치 성공을 통한 아기유니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부터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정부 심사 기준에 맞춘 사업계획서 리뷰, IR(기업설명회)지원, 후속투자 유치 자문까지 전방위적인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