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페트병 1개당 10원을 보상해주는 무인회수기 '쓰샘'이 서울시 강북구 일대에 100대 공급된다. 쓰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이노버스는 서울시 강북구에 최대 100대의 무인회수기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강북구 내 꿈의숲롯데캐슬과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 등 주요 단지에에 설치된 상태로, 강북구청은 6월30일까지 원하는 단지를 접수받는다는 계획이다. 쓰샘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선별 시스템을 통해 고순도의 투명 페트병을 선별 수거하는 무인회수기다. 사용자들은 분리배출을 하면서 페트병 1개당 10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노버스는 선별된 페트병을 별도의 중간 처리 없이 바로 재활용 센터로 운송해 선별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 효율을 크게 높인다. 이노버스에 따르면, 쓰샘에서 수집된 페트병의 순도는 9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노버스 관계자는 "기존 무인회수
고석용기자 2025.05.26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친환경 분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AI, 로봇 등 국가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딥테크(첨단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182개사가 선정됐으며, 리하베스트는 이 중 친환경·에너지 분야 대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맥주박, 식혜박, 밀기울 등 식품 부산물을 영양성분이 높은 식품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푸드업사이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기부는 리하베스트의 기술성, 혁신성,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
류준영기자 2025.05.26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 개발 기업 하이드로엑스팬드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컴퍼니케이파트너스, IBK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하이드로엑스팬드는 수전해 스택의 핵심 소재인 양극, 음극, 교환막을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는 차세대 기술로서 기존 1세대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과 2세대 양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의 장점을 모두 가진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현종현 대표, 신상용 이사, 김민규 이사는 모두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석박사 출신으로 수소 및 수전해 관련 저널인용보고서(JCR) 상위 1% 이내 논문을 10개 이상 발표한 수소 전문가다. 하이드로엑스팬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스택을 개발하고 현재 2킬로와트(kW) 단일 스택
남미래기자 2025.05.19 11:00:00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덴마크 정부기관인 '비즈니스 롤랜드-팔스터(BLF)'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축 메탄가스 측정 및 감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가축이 발생시키는 방귀, 트림 등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이른바 '방귀세'를 도입한 국가다. 농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메텍홀딩스는 경구 투여형 메탄가스 측정 장비인 '메탄캡슐'을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소의 위 내부에서 발효 시 발생하는 메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개체별 배출량을 정량화할 수 있어 기존 배출 계수 방식 대비 정밀도와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다. 협약에 따라 메텍홀딩스는 덴마크 BLF에 메탄가스 관리 기술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본격 착수한다. 세부적으로 △덴마크 내 PoC(개념검증) 프로젝트 추진 △가축 메탄가스 생산량 데이터 수
고석용기자 2025.05.15 2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신소재 벤처기업 에코쉘이 특수강 제조기업 세아베스틸과 수산부산물 기반 친환경 제강 원료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굴 껍데기 등 패각을 원료로 활용한 생석회 대체재의 실증 및 상용화에 착수했다. 에코쉘은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굴 및 조개류 패각을 정제·가공해 전기로 제강공정에 최적화된 원료(고순도 탄산칼슘)를 생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에코쉘은 세아베스틸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실제 공정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에코쉘 관계자는 "굴 껍데기 재활용에 있어 원료 수요 기업의 적극적인 수용 의지가 필수적인 만큼 세아베스틸의 역할이 컸다"며 "바이오매스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패각 원료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응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류준영기자 2025.05.09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축 메탄가스 솔루션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경구투여형 '메탄캡슐'을 활용해 농가별 탄소배출량을 실측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경구투여형 메탄캡슐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발표한 것은 국내에서 메텍홀딩스가 처음이다. 메텍홀딩스는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밀한 저탄소 축산모델을 구축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측정은 강원도와 전라남도 세 곳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측정에 따르면 A농장(비육소), B농장(번식우), C농장(저탄소 축우)의 평균 메탄 배출량은 각각 94.84 리터, 61.73 리터, 30.96 리터로 나타났다. 농가의 대기 중 메탄 농도는 각각 8만4755ppm, 4만1737ppm, 저탄소 축우는 2만1119ppm이었다. 메텍홀딩스는 이번 측정이 경구투어형 메탄캡슐로 진행돼 기존의 배출계수 방식보다 실시간성과 정밀도가
고석용기자 2025.05.07 14:24:4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리사이클링 솔루션 스타트업 이노버스가 대구 중구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사업장 등에 페트병 전용 무인회수기 '쓰샘'을 총 16대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대구 중구는 총 13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게 된다. 연간 약 22톤 규모의 투명 페트병 수거 효과가 기대된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장 적용 가능성 확인 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생수와 음료 페트병에 재생 원료를 10% 이상 의무 사용하도록 의무화했지만, 이물질 혼입 등의 문제로 고품질 원료의 수집·재활용은 쉽지 않은 상태다. 이노버스의 무인회수기 쓰샘은 AI 비전 기술과 자동 분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99% 이상의 인식 정확도로 투명 페트병을 선별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회수된 자원은 업사이클링 및 원료 가공 업체로 직배송돼 재활용 원료 수거 비
고석용기자 2025.05.02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탄소자산관리 전문기업 에코벨은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1억원)와 기술보증기금 '기술혁신선도형기업- ESG 그린지원금'(2억 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3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에코벨이 자체 개발한 AI (인공지능)기반 탄소자산화 플랫폼 '에코에셋(EcoASSET)'의 기술력과 사업 성장 가능성을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결과다. 창업 3년 차를 맞은 에코벨은 에코에셋을 통해 태양광(PV, BIPV 포함), 풍력, 지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감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디지털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여 기업들의 탄소자산을 생성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에코벨은 올해 1분기 동안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약 60억원 규모의 계약을 완료했다. 예정된 프로젝트를 포함할 경우 2025년
김건우기자 2025.04.30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