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육성을 담당하는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곳이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한편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춘 투자사들이 자리 잡으면서 '옥석 가리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창업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AC 등록 현황에 따르면 현재 활동 중인 AC는 490개사다. 지난해보다 23개 늘어났지만 증가폭은 예년에 비해 축소됐다. 연도별 순증 추이를 보면 2022년 53개, 2023년 64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8개, 2025년 23개로 둔화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AC 증가세 둔화를 시장의 자정 작용으로 보고 있다.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보육과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AC가 시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차별화된 전문성이 생존 조건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 대
김진현기자 2025.08.21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울랩스가 킹고스프링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비공개다. 2022년 설립한 소울랩스는 씻어쓰는 배변패드 '오놀라 워싱패드' 를 주력 제품으로 성장해 왔다. SAP(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하지 않은 이 제품은 2023년 특허를 획득했다. 일회용 배변패드 쓰레기 배출을 기존 대비 99% 이상 줄이고 반복 사용이 가능한 ESG 실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킹고스프링은 이 같은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소울랩스는 자금 지원 외에 해외 진출 네트워크, ESG 전략 멘토링, 마케팅 파트너십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소울랩스는 배변패드 제품군을 넘어 소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건강 진단 서비스 등 'AI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영 소울랩스
김성휘기자 2025.06.19 1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