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국그린데이터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과 장비를 접목해 생산성, 정밀도,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기존의 AI 자율제조 사업이 올해부터 전면 개편되면서, 자동차·조선 등 대규모 산업은 물론 중소 제조업, 프랜차이즈, 물류 등으로까지 적용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한국그린데이터는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그린데이터는 별도의 센서를 설치하지 않고도 설비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비침습 부하 모니터링(NILM)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수요 예측, 이상 감지, 불량 예측, 설비 오작동 탐지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AI
김건우기자 2025.08.18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데이터센터 증설 등 글로벌 전력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졌다. 기존 ESS 시장의 주류는 리튬이온 배터리인데 잦은 화재, 짧은 수명이 한계로 지적됐다. 바나듐이온배터리는 이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로 주목받고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 배터리에 대한 연구를 찾아보기 어렵던 미개척 시절부터 관련기술을 확보해 온 토종 스타트업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제품 상용화, 양산설비 구축과 기술확산 등을 통해 ESS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밝혔다. ━바나듐이온 배터리, '안전'과 '효율' 두 마리 토끼 노린다━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인류의 80%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
김진현기자 2025.08.30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시리에너지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글로벌로부터 추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리에너지는 차세대 실리콘 복합 음극재를 사업화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리튬 금속 전극을 초박판·구조화된 형태로 제작하고 리튬 금속 분말과 인쇄 기술을 결합해 리튬 덴드라이트, 대면적화 등 기존 배터리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를 통해 고에너지 밀도, 긴 수명, 전고체 배터리 호환성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 음극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게 목표다. 시리에너지의 리튬음극재 기술과 제품은 2024년 한국전자전과 2025년 미국 에디슨 어워드에서 글로블 음극재 회사 최초로 혁신기술상과 혁신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리에너지는 국내 대기업 및 전략적 파트너사와 협력해 원재료 및 리사이클링 공급망을 확보했다.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로봇 등 고성능 배
남미래기자 2025.08.12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ESG 기업 지구하다가 개발·운영하는 대형생활폐기물 통합관리 플랫폼 '지구하다'가 서울·인천 등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폐기물 배출 접수부터 수거, 민원 대응, 결제, 데이터 연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한 이 플랫폼은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지구하다에 따르면 '지구하다'는 모바일 앱, 주민센터 키오스크, 전문 콜센터 등 다양한 접수 채널과 기사 전용 앱, 행정 ERP를 통합 관리하는 전국 유일의 생활폐기물 행정 플랫폼이다. 시민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배출 신고와 결제를 할 수 있고, 디지털 취약계층은 키오스크로 동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한 접수도 ERP와 실시간 연동돼 행정 시스템에 즉시 반영된다. 지자체 담당 공무원은 ERP에서 접수 내역, 수거 현황, 민원 처리 상황
류준영기자 2025.08.08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연구원(탄중연)은 제조기업의 지속적인 전과정평가(LCA) 및 제품탄소발자국(PCF) 보고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LCA 자동화 서비스 '탄소 허브'(Tanso Hub)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 허브는 누구나 손쉽게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14040, 14044, 14067 기준을 준수하며, 영업일 기준 평균 5일 이내 보고서가 완성된다. 특히 반복 제출이 예상되는 기업을 위해 연간 구독 기반의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 탄중연 관계자는 "국내외 환경 규제와 글로벌 공급망의 탈탄소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은 연중 수차례 LCA 또는 PCF 보고서 제출을 요구받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 제조기업은 내부에 LCA 전문 인력이 없고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는 방식은 비용과 시간,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의 한계가
남미래기자 2025.08.04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젠틀에너지가 프랑스의 전선 기업 넥상스의 한국법인인 넥상스전선과 국내 제조업의 에너지 진단 및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젠틀에너지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스마트센서, AI(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 등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측정하고, 넥상스전선은 이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넥상스전선은 중저압 전력케이블, 친환경 전선 소재 등 전력인프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전력 효율화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젠틀에너지는 AI 자가발전 센서 등을 기반으로 에너지 데이터를 진단하고 효율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연평균 8.6%씩 성장하고 있는 산업 에너지 효율화 시장에
고석용기자 2025.08.01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역 인근의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AI 페트병 무인 회수기 '쓰샘'을 도입한 이후, 자원순환을 넘어 주민 자율봉사와 공동체 협력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2월, 주민 주도 봉사조직 '동문다솜봉사단'이 결성됐다. 폭설 속 자발적인 제설 작업으로 시작된 봉사는 환경정화, 수세미 제작 기부, 바른주차 캠페인 등으로 확산됐고, 특히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은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페트병을 모아 사진으로 인증한 뒤, 입주민 대표가 일일이 수량을 확인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야 했다.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반가운 일이었지만, 수작업의 번거로움도 커져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무인회수기 '쓰샘'이다. 주민이 페트병을 투입하면 수량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되고, 리턴앱에 기록이 남아 화성시의 '페트
류준영기자 2025.07.3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조전지 개발 및 제조 벤처기업 사성파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팁스 운영사가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의 창업기업을 선별해 3억원 이상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성파워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와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구조전지는 구조물을 대체할 수 있는 다기능성 배터리다. 하중을 지지해 구조물의 기능을 가지면서 에너지도 저장할 수 있다. 기존 배터리가 부품에서 완성품 단계로 생산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 용량 희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고효율의 안전한 ESS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사성파워는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철도 차량 부품 공급 업체에 샘플 테스트를 진
남미래기자 2025.07.2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이 보급된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태양광 폐패널'(이하 폐패널)이 화두가 되고 있다. 통상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20년~30년인 점을 감안하면 2000년대 초 설치된 1세대 태양광 패널의 교체 시기가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최근 들어 폐패널을 재활용해 재생자원으로 만드는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패널이 알루미늄, 은, 구리, 폴리실리콘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소재들로 구성돼 있어서다. 특히 재활용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고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의무규제가 만들어지면서 시장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 리셋컴퍼니도 폐패널 재활용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재활용 장비를 개발해 자원순환기업에 납품하거나 직접 재활용 사업을 운영한다. 리셋컴퍼니는 최근 포스코기술투자, GS벤처스, 어센도벤처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에서 50억원의 시리즈B 투
고석용기자 2025.07.12 10:00:00열분해 전문기업 에코크레이션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법 개정으로 정유사가 열분해유를 원유 대체 물질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대규모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코크레이션은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하고 코스닥 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와 열분해유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유화플랜트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나선 것. 에코크레이션의 강점은 성장성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열분해 장비 10대를 수주하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4억원) 대비 48배 가량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석유사업법이 개정되면서 정유사의 플라스틱 열분해유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고객사는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유화 플랜트를 이용해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이를 정유사에 납품한는 업체들이다. 재무구조를 살펴보면 원가율은 65% 수준이
박기영기자 2025.07.11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