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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래스돔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이 3년 연속 20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해 흑자전환과 함께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조기업과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솔루션 도입이 늘면서 고객사 수는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연간 재의뢰율(Retention Rate)은 100%를 유지했다. 글래스돔의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이탈 없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글래스돔은 지난해 기술 신뢰도 확보에 주력했다. 유럽 자동차 산업 데이터 교환 네트워크인 '카테나엑스(Catena-X)'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ISO·SOC 인증을 동시에 달성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과 규제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IGSC와의 환경성적표지(EPD) 검증 연동체계 구축,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솔루션 검증 획득 등을 통해 복잡한 글로벌 환경 규제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고객사 포트폴리오도 화려하다. KG모빌리티(3,505원 ▼75 -2.09%), 삼성SDI(384,000원 ▲60,000 +18.52%), 삼성전기(282,500원 ▲2,500 +0.89%), 엘앤에프(125,800원 ▲14,200 +12.72%), 효성티앤씨(388,500원 ▲9,000 +2.37%) 등 주요 제조기업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단순히 대기업 수주에 그치지 않고 기존 고객사의 공급망 전반으로 솔루션을 확장하며 '탄소 데이터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글래스돔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후 안정적인 구독형 매출 구조를 기반으로 3~4년 내 기업공개(IPO)에 도전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베트남 진출에 이어 유럽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IT 기업 FPT와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는 "탄소 규제는 이제 기업에 있어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글래스돔은 단순 관리 기업을 넘어 업계의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