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던 커피박→탄소저장 신소재…서스테이너블랩, 강릉서 협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과 강릉의 로컬 브랜드 포이푸서프(POIPU SURF)가 버려지는 커피박을 바이오 소재로 바꿔 굿즈로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찌꺼기)이다. 서스테이너블랩이 운영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든'과 포이푸서프는 폐자원을 재자원화, 탄소저장(CCUS) 소재로 바꿀 수 있는 '바이오(Bio)-CCUS' 기술을 활용해 커피박 굿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커피박을 탄소를 저장하는 바이오소재 '테라핀(Terrafin)'으로 전환하고 이를 여행용 어메니티 키트, 컵, 트레이 등 굿즈로 제작했다. 이 소재는 1kg당 약 0.949kg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제품에는 어떤 문구도 새기지 않는 것을 통해 지구살리기라는 메시지가 드러나게 한다는 평가다. 강릉의 서핑·여행 문화를 바탕으로 활동해
김성휘기자
2025.09.16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