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대한민국 차세대 우주발사체 확보를 위한 '지상기반 재사용 우주발사체용 메탄엔진 기술 개발' 사업에 컨소시엄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가 주관하며, 재사용 발사체에 적용 가능한 35톤급 액체 메탄 엔진 핵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국기연은 2030년까지 총 3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며, 현대로템·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KAI)·페리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페리지는 모든 세부과제에 참여해 엔진 시스템 해석, 연소계 핵심 부품, 터보펌프 연료계 주요 부품 개발을 담당한다. 페리지는 2018년 창립 이후 민간 기업 최초로 메탄 기반 액체엔진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 자체 개발 중인 3톤급 액체 메탄 엔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각 국가전략기술 및 핵심전략기술로 인정받았다.
류준영기자 2025.12.03 1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 로켓(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바다에 좌초됐던 해양발사대 '세테시아1'을 인양하면서, 한 차례 연기했던 준궤도 발사체 재발사에 나선다. 지난해 발사 연기 후 인력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지만, 발사 성공 이력이 있는 만큼 재발사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제기된다. 16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서 표류하던 해양발사대 '세테시아1' 인양을 완료했다. 세테시아1은 지난해 10월 자체 개발한 준궤도 발사체 'BW-0.4'를 시험 발사하기 위해 바다에 띄웠던 바지선 형태의 발사대다. BW-0.4 발사가 연기되면서 방치되다 지난해 11월 강풍에 떠밀려 좌초됐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양을 계기로 BW-0.4 발사 재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W-0.4는 페리지에어로스페
고석용기자 2025.06.16 16: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