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 로켓(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바다에 좌초됐던 해양발사대 '세테시아1'을 인양하면서, 한 차례 연기했던 준궤도 발사체 재발사에 나선다. 지난해 발사 연기 후 인력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지만, 발사 성공 이력이 있는 만큼 재발사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제기된다. 16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서 표류하던 해양발사대 '세테시아1' 인양을 완료했다. 세테시아1은 지난해 10월 자체 개발한 준궤도 발사체 'BW-0.4'를 시험 발사하기 위해 바다에 띄웠던 바지선 형태의 발사대다. BW-0.4 발사가 연기되면서 방치되다 지난해 11월 강풍에 떠밀려 좌초됐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양을 계기로 BW-0.4 발사 재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W-0.4는 페리지에어로스페
고석용기자 2025.06.16 16:03: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 발사체(로켓)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당장 자금난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예정됐던 시험발사체 발사 등이 연기되면서 선제적으로 비용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여명의 임직원을 구조조정을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잇따라 인력감축에 나서다가 최근에는 인원을 더 감축시킨 것이다. 유니콘팩토리의 스타트업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 따르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인력은 지난해 9월 87명을 기록한 후 매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9월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BW 0.4'의 준궤도 시험발사를 앞뒀던 때다. 그러나 리허설 단계에서 점화 관련 부품의 접촉 불량이 발생하는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됐다. 당시 올해 1분기 발사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
고석용기자 2025.05.29 17: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