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지-현대로템, 우주발사체·유도무기 개발 맞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현대로템과 양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로 페리지와 현대로템은 우주발사체와 유도무기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 이날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Rocket Development Complex, RDC)를 찾은 현대로템 방문단은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 1, BW1)의 개발 현황과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한 회사다. 누리호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 공급계 시험 설비를 구축하는 등 추진 기관을 비롯한 우주산업의 오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리지 역시 액체 메탄 엔진을 기반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만큼 추진기관, 탄소복합재 동체 등
김태현기자
2024.04.08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