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빌딩·공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젠틀에너지가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아이비가 겪은 과도한 전기요금 문제를 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가수 아이비는 경기도 양평군 전원주택에 전기요금이 과도하게 청구되고 있다며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국내 주택의 8월 전기요금 평균이 6만4000원인데, 양평 전원주택에서는 이의 7배 넘는 48만원이 나고, 여름이 아니어도 매월 20만원 내외가 청구된다는 것. 아이비는 한국전력 등 기관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젠틀에너지는 보도를 접한 뒤 아이비의 매니지먼트에 연락해 자사 솔루션을 통한 점검·해결을 제안했다. 젠틀에너지는 공장·상업빌딩에서 실시간 전력 센서와 데이터 분석 등으로 전력 사용량을 효율화해주는 스타트업으로, 일반 주택에 이를 적용한 것은
고석용기자 2025.10.21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젠틀에너지가 프랑스의 전선 기업 넥상스의 한국법인인 넥상스전선과 국내 제조업의 에너지 진단 및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젠틀에너지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스마트센서, AI(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 등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측정하고, 넥상스전선은 이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넥상스전선은 중저압 전력케이블, 친환경 전선 소재 등 전력인프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전력 효율화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젠틀에너지는 AI 자가발전 센서 등을 기반으로 에너지 데이터를 진단하고 효율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연평균 8.6%씩 성장하고 있는 산업 에너지 효율화 시장에
고석용기자 2025.08.01 17:00:00자가발전 센서 개발 스타트업 젠틀에너지가 컨설팅펌 퀀텀퍼스펙티브(QPS)와 함께 '제조업 소비전력 절감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해당 솔루션이 중견·중소 제조업 공장의 전력 소비량을 10% 이상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젠틀에너지와 QPS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젠틀에너지의 자가발전 센서를 통해 전력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QPS의 컨설팅을 결합해 기업의 운영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젠틀에너지는 자가발전 센서를 통해 별도 시공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팩토로이드'를 개발했다. 기기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고 생산성을 계측해 공장의 제조 효율성을 높인다. QPS는 제조업 기업에 특화해 수익성 개선, 원가절감, 공급망구축 최적화, 구매 원가 개선 등 컨설팅을 수행하는 컨설팅펌이다.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탄소 저감·에너지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가 구축하는 솔루션은 젠틀에너지의 자가구동 센서를 기반
고석용기자 2023.02.28 10:56:51공장 생산성 계측·분석 솔루션 전문업체 젠틀에너지가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하고 어센도벤처스, 블리스바인벤처스, 한국기업가정신재단, 해외 알에스와이 어드바이저리(RSY Advisory)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젠틀에너지는 앞서 2020년 프리 시리즈A 투자금을 자가발전 센서의 신뢰성·생산성 분석에 특화된 AI(인공지능)의 정합성을 검증하는데 썼다면, 이번 투자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SI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젠틀에너지는 고효율 자가발전 활용 기술, 초저전력 센서 제어 기술, 패턴 인식에 특화된 고유의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대상 공장의 생산성을 실시간으로 계측·분석하는 '팩토로이드'(FACTOROID)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팩토로이드는 최근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관련된 우주항공 정밀 엔지
류준영기자 2022.08.28 08:30:00자가발전 센서를 기반으로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 젠틀에너지의 송찰스기석 공동대표는 최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국내외 영업부터 투자유치(IR), 채용면접 등의 일정이 한꺼번에 몰리면서다. 송 대표는 "몸은 피곤하지만 젠틀에너지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9년 설립된 젠틀에너지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로이드'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공장의 공정현황과 공장환경 등 데이터를 센서들이 수집해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경영지표를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송 대표는 "해당 경영지표를 활용하면 연 7% 이상의 공장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고객사는 매년 한 달 치 공장운영비를 아낄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팩토로이드 ROI(투자금 대비 수익률)는 25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가격경쟁력도 높다. 센서들이 진동, 열, 빛 등 외부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개발해서다. 별도로 전력을 공급해줄 필요가 없다. 스
고석용기자 2022.09.15 13:17:48코로나19(COVID-19) 이후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공장 등 제조현장의 디지털화는 더디다. 공장 디지털화 솔루션인 스마트팩토리가 인력·자원 효율성을 가져오지만 솔루션을 도입하기까지 현장에 다양한 제약이 존재해서다.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 젠틀에너지는 기술력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특히 자가발전센서를 개발하고 구독형 모델을 도입해 △공장 일시중단 △기존장비의 변형 △초기비용 등 3가지 장벽을 해소했다. 이를 통해 도입 기업은 250%의 ROI(투자금 대비 수익률)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니콘팩토리는 이 같은 모델로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공동대표를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젠틀에너지에 투자한 최성조 캡스톤파트너스 팀장도 함께 초대해 투자배경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송 대표는 "열전소자, 압전소자, 마찰전기 발전소자 등 자가발전 기술을 적용한 센서들로 스마트팩토리 솔루
고석용기자 2022.08.23 17:19:39"비효율적인 공장운영으로 매년 약 275조원의 원재료와 인력 자원 낭비가 발생하고 있어요. 저희 솔루션을 쓰면 전기·인력비 등을 적절히 계획할 수 있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로이드'를 개발한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대표는 자사 사업모델을 이 같이 설명했다. 젠틀에너지는 '제10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175개 업체들과 겨뤄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스마트팩토리라는 기술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아직 광범위하게 도입되지는 않았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팩토리 도입률은 2019년 기준 약 6.5%에 그친다. 왜 일까? 젠틀에너지가 그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150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크게 2가지 도입장벽이 있었다. 먼저 최대 수십억원 단위까지 치솟는 높은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이다. 또하나는 도입 후 원가 절감이나 생산성 증대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다. 통상적으로
류준영기자 2022.09.15 13: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