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전력비용 10%이상 절감"…컨설팅펌·센서스타트업 맞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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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QPS의 윤종선 파트너, 이승호 부대표, 최동규 대표와 젠틀에너지의 송찰스기석 공동대표, 엄지강 영업이사, 마지막은 김성훈 QPS 파트너/사진=젠틀에너지
왼쪽부터 QPS의 윤종선 파트너, 이승호 부대표, 최동규 대표와 젠틀에너지의 송찰스기석 공동대표, 엄지강 영업이사, 마지막은 김성훈 QPS 파트너/사진=젠틀에너지
자가발전 센서 개발 스타트업 젠틀에너지가 컨설팅펌 퀀텀퍼스펙티브(QPS)와 함께 '제조업 소비전력 절감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해당 솔루션이 중견·중소 제조업 공장의 전력 소비량을 10% 이상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젠틀에너지와 QPS는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젠틀에너지의 자가발전 센서를 통해 전력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QPS의 컨설팅을 결합해 기업의 운영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젠틀에너지는 자가발전 센서를 통해 별도 시공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솔루션 '팩토로이드'를 개발했다. 기기별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고 생산성을 계측해 공장의 제조 효율성을 높인다.

QPS는 제조업 기업에 특화해 수익성 개선, 원가절감, 공급망구축 최적화, 구매 원가 개선 등 컨설팅을 수행하는 컨설팅펌이다. 최근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탄소 저감·에너지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가 구축하는 솔루션은 젠틀에너지의 자가구동 센서를 기반으로 설비들의 개별·시간별 전략소비량을 계측하고 QPS와 함께 이를 분석해 운영·생산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찰스기석 젠틀에너지 공동대표는 "유휴 전력 관리, 전력효율 높은 기기 사용 등으로는 가시적인 전력비용 절감이 어렵다"며 "이번 솔루션으로 설비별, 시간별 전력 사용량의 변화를 수집·분석해 낭비 전력을 포착하고 공장 운영방식을 개선하면 소비전력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규 QPS 대표는 "QPS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과 젠틀에너지의 센서 기술을 접목하면 제조업의 에너지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 계량화·분석이 취약한 중견, 중소기업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ESG 경영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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