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기업 그린다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올해 2000% 이상 늘면서 사업 확장을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그린다는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던 튀김 부스러기를 고순도 SAF(지속가능항공유)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음식물 폐기물을 기반으로 한 SAF 원료 상용화는 국내에서 사실상 첫 사례다. 회사는 현재 연간 1만톤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설비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5월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인 'ISCC EU'를 취득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원료 수거부터 생산, 품질관리, 납품에 이르는 SAF 원료 밸류체인을 완성했으며, 인증 기반의 공정 관리가 가능해져 해외 정유사 및 연료 공급사와의 협력도 진행 중이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어 항공업계 탄소중립의 주요 솔루션으로 꼽힌다.
김진현기자 2025.12.03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소재 전문 스타트업 윌코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4곳이 참여했다. 윌코는 전자기기나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소재 기술 기업'이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사들은 윌코가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단열 소재와 고방열·저유전 동박적층판(CCL)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고방열·저유전 CCL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면서 전기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는 소재로, 국방 장비·AI 컴퓨팅·전장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윌코는 한화시스템, LG그룹, 콘티넨탈AG 등 글로벌 기업과 개념증명(PoC) 및 양산 준비를 진행하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PoC는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기술이
김진현기자 2025.10.26 14: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