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LG전자와 함께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을 아시아 양자 기술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파스칼은 2019년 프랑스 광학연구소 출신 연구진이 세운 기업으로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알랭 아스페 교수는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다. 이 회사는 '중성원자'를 이용한 차세대 양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헬스케어·금융·에너지·국방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이번 투자로 파스칼은 서울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설립하고, 50명 이상 고급 연구 인력을 채용해 한국 내 양자 연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첫 '국제 양자 파트너십'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가 지
김진현기자 2025.10.30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1위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LG전자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식주컴퍼니는 2019년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출시해 176개의 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와 호텔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드리고 호텔앤비즈니스' 등을 운영 중이다. 알토스벤처스 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로부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가전 및 세탁 시장 속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가전과 서비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졌다. 양사는 모바일 및 무인 세탁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시장 진출, 대용량 세탁물 처리 공정인 스마트팩토리(EPC) 구축 등의 분야에서 런드리 테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가전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남미래기자 2025.10.27 09:28:4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음향 검사 시스템 전문 기업 로아스가 '코리아 프라미싱 AI 스타트업 2025(이하 KPAS 2025)'에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로아스는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KPAS 2025 시상식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20개사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은 KT로부터 기술 협력 및 사업화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KPAS 2025는 유망 AI 기업 발굴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의 후신이다. 작년부터는 AI 유니콘 후보 기업을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KPAS'로 브랜드를 전환하고 연간 20곳을 엄선하여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KPAS는 벤처캐피탈(VC), 학계, 산업계 전
김진현기자 2025.10.17 09:45:5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아파트 인테리어 전문기업 아파트멘터리가 LG전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가전·인테리어·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주거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2022년 시리즈C 이후 이뤄진 첫 신규 투자다. 아파트멘터리는 한국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에서 통합형 주거 서비스 모델을 선도하는 인테리어 서비스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리모델링 누적 착공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4.07%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고객만족도(NPS) 역시 누적 56.07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파트멘터리와 LG전자는 인테리어 기획 단계부터 가전과 IoT 기술을 통합한 몰입형 주거 솔루션 '이머시브홈'을 선보인다. 아파트멘터리 키친 브랜드 '아킷'과 LG전자의 주방가전을 패키
남미래기자 2025.10.16 11:04: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출신 파트너들이 뭉쳐 설립한 LLC형 벤처캐피탈 케이런벤처스가 처음으로 삼성전자 출신이 아닌 심사역을 영입했다. 운용자산(AUM) 규모가 커지면서 출신 배경과 관계없이 인력 충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런벤처스는 최근 유환기 심사역을 영입했다. 유 심사역은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LG전자에서 제조·유통 현장과 플랫폼 협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후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엔베스터를 거쳤다. 케이런벤처스에서는 ICT와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딜 소싱과 심사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런벤처스는 2015년 삼성전자 출신의 김진호 대표, 권재중 고문, 김정현 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김진호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실과 넥스트인베스트먼트를 거쳐 IT,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이어왔으며, 김정현 대표는 삼성전
김진현기자 2025.09.11 16:30:00LG전자가 투자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이 한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내년 로봇 출하량을 수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3년 안에 1000억 위안(약 19조원) 규모의 로봇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부인하고 있지만 중국 현지언론에선 상장 관련 보도도 나온다. 애지봇의 기업 가치는 약 150억위안(약 2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2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리엔서는 애지봇이 전일 본사가 위치한 상하이에서 회사 첫 번째 협력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왕창 애지봇 범용 사업부 책임은 "올해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을 두 단계로 추진한다"며 "북미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연구 협력을 전개하는 한편, 한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해외 진출 계획은 3년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맞춰 실행에 옮겨진다. 펑즈후이 애지봇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
베이징(중국)=안정준기자 2025.08.22 17: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