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요청에 무조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동조해 논란이 된 생성형 AI(인공지능) 챗 GPT의 안전성 평가 결과가 온라인에 공개된다. 챗 GPT 운영사 오픈AI는 14일(현지 시각) '안전성 평가 허브'(Safety Evaluations Hub) 웹페이지를 열고 챗 GPT 등 자사 AI 모델에 대한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유해 콘텐츠 △탈옥(jailbreak) △환각(hallucinations) △명령 구조 등 4개다. 혐오적 콘텐츠를 제공했는지, 응답에 불법적 요소가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한편 AI 모델 안전 교육을 우회해 유해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행위(탈옥)에 대한 반응을 평가한다. 또 AI가 허위 정보를 날조해 대답하는 현상인 '환각'을 유도할 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한다. 오픈AI는 "허브에 지속해서 관련 지표를 공유하고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갱신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의 일부를 공개해 AI 안전성의 투명성을
박건희기자 2025.05.15 07:58:16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를 건설하고 있는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AI 산업에도 뛰어든다. AI 기업 '휴메인'을 세워 수조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아랍어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LLM) 출시가 목표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자국 AI 산업 강화를 위해 '휴메인(Humain)'이라는 AI 기업을 출범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센터 건설을 포함한 사우디 AI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소식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이 13일에 열리는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맞물려 전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AI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중동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다. 휴메인은 약 9400억 달러(약 1336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사
이찬종기자 2025.05.13 08:08:11제21대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 예비후보의 AI(인공지능) 관련 공약이 주목받는다. 한 쪽에서 1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하자 다른 한 쪽에서 2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하는 등 쩐의 전쟁부터 한국형 AI 모델 개발, 인재 100만명 양성 등 희망적인 이야기가 연일 오르내린다. 23일 정치권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00조원을 투자해 국가 AI 데이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GPU(그래픽처리장치)를 5만개 이상 확보하겠다고 했다. 한국형 챗GPT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AI 기본사회'를 만들어 금융·건강·식량·재난 리스크를 분석해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질세라 200조원 투자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 예비후보는 AI 인프라에 5년간 150조원을 투자하고 응용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AI 교육을 전면 개편하고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정현기자 2025.04.24 07:52:35"챗GPT가 정치, 국제 이슈, 비즈니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저널리즘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더 깊이 있는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가 오픈AI(OpenAI)와 뉴스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챗GPT는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를 요약·인용하거나 출처로 표시할 수 있다. 원본 기사로 직접 연결되는 링크도 제공한다. 피터 엘킨스-윌리엄스(Peter Elkins-Williams) 워싱턴포스트 글로벌 파트너십 헤드는 "챗GPT 이용자들이 우리의 영향력 있는 보도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과 시점, 장소에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미 AP, 파이낸셜 타임스, 퓨처, 허스트 등 20개가 넘는 언론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바룬 셰티(Varun Shetty) 오픈AI 미디어 파트너십 헤드는 "매주 5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찬종기자 2025.04.23 07:40:58지브리 풍 이미지 변환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챗GPT의 오픈AI가 이를 기반으로 SNS(소셜미디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가 X(옛 트위터)와 비슷한 SN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프로토타입(시제품)이 나온 상태다. 프로토타입에서는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피드(게시물)를 작성할 수 있다. 오픈AI는 새 SNS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X와 메타(Meta)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경쟁하게 된다. 또 이 앱을 통해 OpenAI는 X와 메타처럼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SNS가 독립된 앱으로 출시될지, 챗GPT 앱 내에 통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OpenAI의 CEO 샘 알트먼은 이 SNS에 대해 외부 인사들에게 비공식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지난달 25일 이미지 생
이찬종기자 2025.04.16 07:35:00오픈AI가 새로운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 'GPT-4.1'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GPT-4.1과 GPT-4.1 미니, GPT-4.1 나노 등을 공개하며 이들 모델이 코딩에 특화됐다고 밝혔다. GPT-4.1은 100만개의 토큰 컨텍스트를 가지고 있어 한 번에 약 75만개의 단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는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전쟁과 평화'보다 긴 분량이다. GPT-4.1은 구글과 앤트로픽 등 오픈AI의 경쟁사들이 최근 더 정교한 생성형 AI 모델을 출시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됐다. GPT-4.1은 최근 출시된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나 앤트로픽의 클라우드 3.7 소네트,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V3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오픈AI는 GPT-4.1을 개발자에 특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프론트엔드 코딩 △불필요한 편집 감소 △안정적인 형식 준수 △응답 구조 및 순서 준수 등 여러 개발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GPT-4.
이정현기자 2025.04.15 07:48:23오픈AI가 만든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가 '지브리 스타일' 그림 유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GPT-4o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을 공개한 후 월 이용자 수와 이용시간, 신규 가입자 수가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다. 다만 저작권 문제, 딥페이크 악용 우려 등이 상존하고 있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6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챗GPT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509만명(안드로이드, iOS 합산)이다. 직전 월(387만명) 대비 31.6% 증가했고, 전년 동기(88만명)와 비교해선 478.3%나 올랐다. 챗GPT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2023년 7월(안드로이드 기준) 이후 최대치다. 챗GPT의 신규 설치 건수도 지난달 144만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월 대비 78.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월 앱 사용 시간도 63.5% 증가한 809시간을 기록했다. 오픈AI가 GPT-4o 기반 이미지 생
김승한기자 2025.04.07 08:14:45오픈AI가 챗GPT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자 일부 이용자가 이를 악용해 가짜 영수증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가짜 영수증으로 환불받는 등 사기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3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디디 다스는 최근 GPT 4o로 만든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크 하우스의 가짜 영수증 사진을 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들은 가짜 영수증을 만들며 음식이나 음료 얼룩을 넣어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한 이용자는 프랑스 현지 유명 레스토랑 체인점의 구겨진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GPT 4o로 만든 가짜 영수증은 몇 가지 허술한 점을 가지고 있다. 쉼표와 마침표가 혼재돼 등장하고 기본적으로 금액 합계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LLM(대규모언어모델)이 기본적인 연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각에서는 GPT 4o를 악용해 사기
이정현기자 2025.04.01 07:49:52"이 캐릭터가 삥뜯는 그림을 그려줘", "말하는 고양이의 모험을 네컷으로 그려줘"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챗GPT를 이용한 4컷 만화 그리기가 놀이처럼 번지고 있다. 초고화질에 스토리까지 탄탄해 이 기능을 수행해본 누리꾼들은 찬사를 이어간다.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해 창의성까지 덧붙인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놀란 이용자들이 챗GPT 유료 결제에 나서고 있다. 오픈AI가 다양한 AI가 공존해온 현 AI 생태계를 얼마나 뒤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미쳤다" 장안의 화제…챗GPT로 4컷만화 그려보니━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챗GPT로 4컷 만화 그리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챗GPT-4o가 유료 버전인 챗GPT 팀, 플러스, 프로에서 '이미지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업데이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챗GPT-4o는 문장 뿐만 아니라 맥락과 의도를 이해, 창의성을 발휘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삽화 내 텍스트 삽입
김소연기자 2025.03.29 12:24:03AI 모델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올해 매출액이 127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유료 AI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오픈AI의 지난해 매출액은 37억달러였다. 이 소식통은 오픈AI가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배 더 늘어난 294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인과 기업을 위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9월에 챗GPT의 기업용 유료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최첨단 AI 모델 서비스인 월 200달러짜리 챗GPT 프로를 내놓았다. 오픈AI는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지만 최첨단 AI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고급 인재 등에 대한 지출도 계속 늘리고 있어 소식통에 따르면 현금흐름의 플러
권성희기자 2025.03.27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