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가 국방 분야의 AX(인공지능 전환)확산과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부처는 3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국방 AI(인공지능) 생태계 발전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협약은 국방 분야 전반의 AX 확산에 따라 제조·산업 AX 담당 부처인 중기부, 과기정통부, 산업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정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4개 부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 AX, AX 수요 발굴, 실증 기회 제공, 국방 R&D(연구개발) 인프라 활용, 인재 양성,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4개 부처는 이를 통해 국방 AX를 가속화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군사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석용기자 2025.12.03 10:00:00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에 AI(인공지능) 도구를 제공하는 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으로 오픈AI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픈AI가 국방 기술 스타트업인 안두릴(Anduril)과 협력해 국가 안보 임무에 최첨단 AI 시스템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지 수개월만이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업체는 전투와 행정 부문 양쪽에서 중요한 국가 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AI 기술의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방부의 웹사이트에 기재된 오픈AI와의 첫번째 공식 계약이다. 안두릴은 앞서 지난해 12월에 미국 국방부와 1억달러 규모의 방위 계약을 체결했고 몇 주 전에는 오픈AI 경쟁사인 엔트로픽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및 아마존과 협력해 자사 AI 모델을 미국의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로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은 지난 4월
권성희기자 2025.06.17 11: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