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가 빠르게 성장하며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와 차이를 좁혔다. 텍스트힙(텍스트가 멋지다는 뜻의 신조어) 열풍으로 한국에서도 인기인 스레드는 적극적인 업데이트로 서비스 개선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최고경영자)는 스레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X(구 트위터)의 경쟁자로 출시된 지 불과 2년만이다. 스레드는 지난 4월 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지 약 3개월만에 50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추가했다. X의 전 CEO 린다 야카리노에 따르면 X는 6억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스레드의 애플·안드로이드 앱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1억1510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27.8% 증가했다. X는 같은 기간 15.
이찬종기자 2025.08.13 07:51:29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스포티파이 음악을 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게 됐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스포티파이에서 공유한 노래의 미리듣기 기능을 스토리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사용자가 스토리에 스포티파이 노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음원은 허용하지 않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노래 링크만 허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스토리에 노래를 공유하면 인스타그램 내에서 바로 미리듣기가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는 사용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음악 검색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머무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음악 기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NS인 '틱톡'과의 경쟁에서 인스타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스타그램은 올해 하반기 스토리와 릴스에 새로운 글꼴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수 겸 작곡가인 로잘리아의 손글씨에서 영감을 받은 기간 한정 글꼴이다. 사용자는 ':-)', '***', '<>' 등의 문자를 입력하
이정현기자 2025.07.01 07:15:55인스타그램이 사용자가 게시물을 다시 게시할 수 있는 일명 '리그램' 기능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스타그램은 2022년까지 리그램 기능을 개발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자신의 계정에서 '리그램' 기능을 확인했다고 제보했다. 이 사용자들은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자신의 콘텐츠를 별도로 게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만 공유할 수 있다. 하지만 곧 출시될 리그램 기능을 활용하면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해당 게시물을 다시 공유할 수 있다. 또 현재 일부 사용자는 원저작자가 스토리 보내기를 허용하지 않은 경우 우회 방법이나 타사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콘텐츠를 다시 게시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리그램 기능이 도입되면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경우 리그램 기능이 활성화되면 게시물 도달 범위와 검색 가능성을 높일
이정현기자 2025.06.17 08:13:07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형 SNS(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되살아나고 있다. 유튜브가 숏폼 등의 인기를 바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텍스트형 플랫폼도 AI(인공지능)와 연계하는 등 여러 전략으로 인기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X(옛 트위터)와 스레드는 지난 4월 기준 이용자 수가 각각 738만명, 60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123.3% 증가했다. 사용 시간을 보면 X가 지난 4월 기준 60억7000만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스레드는 6억7300만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2% 증가했다. X와 스레드 중 1개 이상을 설치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비율은 2024년 4월 23.2%에서 지난 4월 30.9%로 증가했다. 초창기 트위터 시절 140자 포스팅 외 이미지나 영상 첨부, 문서 서식 변경, 편집 등이 불가능했던 X는 2023년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로 여러 기능을 도입했다. 우선 xAI
이정현기자 2025.06.03 15: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