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자 일부 이용자가 이를 악용해 가짜 영수증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가짜 영수증으로 환불받는 등 사기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3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벤처 캐피털리스트 디디 다스는 최근 GPT 4o로 만든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크 하우스의 가짜 영수증 사진을 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자 다른 이용자들은 가짜 영수증을 만들며 음식이나 음료 얼룩을 넣어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한 이용자는 프랑스 현지 유명 레스토랑 체인점의 구겨진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GPT 4o로 만든 가짜 영수증은 몇 가지 허술한 점을 가지고 있다. 쉼표와 마침표가 혼재돼 등장하고 기본적으로 금액 합계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는 LLM(대규모언어모델)이 기본적인 연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각에서는 GPT 4o를 악용해 사기
이정현 기자 2025.04.01 07:49:52"이 캐릭터가 삥뜯는 그림을 그려줘", "말하는 고양이의 모험을 네컷으로 그려줘"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챗GPT를 이용한 4컷 만화 그리기가 놀이처럼 번지고 있다. 초고화질에 스토리까지 탄탄해 이 기능을 수행해본 누리꾼들은 찬사를 이어간다.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해 창의성까지 덧붙인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놀란 이용자들이 챗GPT 유료 결제에 나서고 있다. 오픈AI가 다양한 AI가 공존해온 현 AI 생태계를 얼마나 뒤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미쳤다" 장안의 화제…챗GPT로 4컷만화 그려보니━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챗GPT로 4컷 만화 그리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챗GPT-4o가 유료 버전인 챗GPT 팀, 플러스, 프로에서 '이미지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미지 생성 기능을 업데이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챗GPT-4o는 문장 뿐만 아니라 맥락과 의도를 이해, 창의성을 발휘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삽화 내 텍스트 삽입
김소연 기자 2025.03.29 12:24:03AI 모델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올해 매출액이 127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유료 AI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오픈AI의 지난해 매출액은 37억달러였다. 이 소식통은 오픈AI가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배 더 늘어난 294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인과 기업을 위해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9월에 챗GPT의 기업용 유료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최첨단 AI 모델 서비스인 월 200달러짜리 챗GPT 프로를 내놓았다. 오픈AI는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지만 최첨단 AI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고급 인재 등에 대한 지출도 계속 늘리고 있어 소식통에 따르면 현금흐름의 플러
권성희 기자 2025.03.27 13:30:002022년 11월 오픈AI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가 공개된 이후 AI는 빠르게 우리 일상으로 들어왔다. AI를 활용한 검색이 일반화했고, 추론이 필요한 문제의 답을 구하거나 보고서 등의 전문적인 문서 작성에도 활용한다. 또 과거에는 디자이너가 며칠에 걸쳐 작업해야 했던 이미지와 영상을 간단한 조건 몇 줄 입력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갈수록 AI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은 향후 글로벌 패권에 있어서도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AI 기술력과 관련 제도에서 앞서 나가는 국가들은 안보, 경제 등에서 지배력을 가지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이들 국가에 종속되며 국가 경쟁력도 약화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세계 패권을 놓고 다투는 미국과 중국이 AI 분야에서도 첨예하게 경쟁하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에서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이전 바이든 정부의 AI 기술
김상희 기자 2025.03.26 09:30:00LG가 미국 챗GPT, 중국 딥시크의 AI(인공지능)와 경쟁할 '추론형 AI 모델'을 내놨다. 매개변수(파라미터)가 딥시크 'R1'의 5% 수준이지만 성능은 미국·중국의 주요 AI 모델에 견줄 만큼 우수하다. LG AI연구원은 18일 '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한편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GTC 2025'에서 이 모델을 선보였다. '엑사원 딥-32B'은 매개변수가 320억개라 딥시크 R1의 매개변수(6710억개) 대비 5% 수준이지만 수학·과학 문제 해결 능력 등 성능은 미국·중국의 주요 AI 모델과 비슷하다. 우선 엑사원 딥-32B는 한국어에 강점이 있는 엑사원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해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94.5점을 기록했다.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수학(MATH)-500은 95.7점을 기록했다. 물리학·화학·생
유선일 기자 2025.03.18 15:30:00"AI(인공지능) 후발주자 입장에서는 딥시크가 '백종원 레시피'를 공개한 셈이다. 저렴하고 다양하게 AI 시장을 공략할 기회가 한국 기업에 찾아왔다." 1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이 공동 개최한 '딥시크 파장과 미래 전망' 긴급공동포럼에서 토론 패널로 참석한 이주형 가천대 AI·SW학부 교수는 "딥시크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긍정적 전망도 다수"라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달 20일 미국 오픈AI의 챗 GPT-4보다 약 17분의 1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었다는 상용 AI '딥시크-R1'(이하 R1)을 공개했다. AI 학습 코드를 비밀에 부치는 기존 IT기업과 달리 학습 과정을 세세히 담은 논문까지 오픈소스 형식으로 공개해 더 큰 화제가 됐다. 이 교수는 "후발주자로서는 오픈AI 같은 선두기업이 어떻게 상용 수준의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했는지 알아내는 단계부터 어려운 입장인데, 딥시크가 처음으로 이를
박건희 기자 2025.02.17 17:57:15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달러(141조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머스크 측 법률 대리인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는 이날 오픈AI에 인수 제안서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 머스크는 인수 제안서에서 "이제 오픈AI가 한때 그랬던 것처럼 오픈소스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선한 영향력으로 돌아갈 때"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밝혔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트럼프 측의 이런 제안에 대해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양하겠다"며 "원한다면 우리가 트위터를 97억4000만달러(14조1000억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가 제안한 오픈AI 인수가격의 10분의 1 가격에 머스크가 소유한 트위터를 사겠다고 비꼰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440억달러(64조원)에 인수했다. 올트먼의 X 게시글에
심재현 기자 2025.02.11 08:05:5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SK그룹, 삼성전자, 카카오, 크래프톤,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등 기업들을 차례대로 만나며 AI 인프라, 투자, 서비스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다만 일본, 인도 등과는 달리 정부 고위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없어 정치 불안 속에서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최태원 회장 등 SK그룹 사장단들과 만나 AI 인프라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별도로 만나 서비스 내 AI 도입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어 같은 건물에서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개발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직후에는 카카오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관련 양사의 전략적 제휴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올트먼 CEO는 서초구 삼성전자
고석용 기자,남미래 기자 2025.02.04 17:32: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4일 한국에서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과 개발자 워크숍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뤼튼테크놀로지스, 라이너, 와들 등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4일 서울 모처에서 개발자 워크숍 '빌더랩'을 개최한다. 오픈AI의 GPT-4나 o1 등 LLM(거대언어모델)의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을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트먼 CEO가 한국에 오는 것은 지난해 1월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 후 1년여만이다. 오픈AI는 이전까지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개발자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행사 이후 알트만 CEO는 6일 인도 뉴델리, 7일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유사한 워크숍을
고석용 기자,남미래 기자,박기영 기자 2025.02.03 15:07:53지난주 공개된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새로운 AI 모델 'R1'에 대한 호평이 이번 주 미국 실리콘밸리는 물론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작은 회사가 저사양 AI칩 및 저비용으로 현재 고성능 AI모델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딥시크 등장으로 미국의 AI 개발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가고, 그간 AI 열풍에 이어졌던 엔비디아의 전성기가 끝날 수 있단 관측마저 나온다. 반면 애플은 이번 사태로 'AI 후발주자'라는 꼬리표를 뗄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도 있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월스트리트저널(WSJ)·BBC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딥시크의 AI 모델은 '저비용·고성능'이 특징이다. 딥시크는 지난 20일 R1(추론 모델)을 공개하며 개발비용이 600만달러(약 86억5800만원) 이하라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의 첨단 AI칩을 사용한 오픈AI가 최신 챗GPT에 투자한 비용 1억달러의 10분의 1도 안 된다. 지
정혜인 기자 2025.01.30 17: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