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육군이 AI(인공지능)로 작동하는 소총을 로봇 개에 장착, 중동 지역에서 실험했다. 미군은 드론 격추 능력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제조사 고스트로보틱스는 미국의 대표적 4족보행 로봇(로봇개) 생산업체로 올해 한국의 방산기업 LIG넥스원에 인수된 곳이다. 미국 군사전문 매체들은 미 육군이 최소 한 기의 AI 로봇견을 중동으로 보내 드론 제압 능력을 점검했다고 이달 초 일제히 보도했다. 미군은 지난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의 레드 샌드 통합 실험센터에서 드론 격추 리허설을 진행한 걸로 전해졌다. ━AI로 움직이는 소총, 로봇개에 달아 드론 잡는다━미 육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미국 로봇 방위산업 기업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 60' 무인지상이동체(Q-UGV)가 담겼다. 개의 몸통에 해당하는 부분에 AR-15(M16) 계열 소총을 장착했다. 총기는 미군의 대표적 소총인 M
김성휘기자 2024.10.12 07:00:00개청 100일을 맞은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2030년 중반까지 지구 저궤도 수송 비용을 대폭 낮춰 본격적인 민간 우주산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윤영빈 우주청장은 "국내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우주 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우주청이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2045년까지 10%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재사용발사체를 기반으로 우주로 가는 빠른 길인 '우주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2030년 중반까지 저궤도 발사체 수송 비용을 킬로그램(㎏) 당 1000달러(약 130만원)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로, 수송 비용이 ㎏당 2000~3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비용은 ㎏당 2만4000달러(약 3200만원)에 달한다. 윤 청
박건희기자 2024.09.05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돌풍'이 스타트업계에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올들어 새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기업)에 진입한 스타트업 중 43%가 AI 기업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니콘에 오른 28개 기업 중 12개(43%)가 AI 스타트업이다. 핀테크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8개(29%) 등장, AI와 핀테크가 사실상 대부분(72%)을 차지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4개), 디지털미디어와 식음료 분야가 뒤를 이었다. ━피규어·엑스AI 등 美 두각…규모는 中 틱톡 모회사가 1위━AI 기업 중 사람을 꼭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피규어는 26억8000만달러짜리로 평가되며 AI 돌풍을 이끈 주역이다. 코그니션AI는 기업가치 20억달러, 구글 검색에 도전장을 낸 퍼플렉시티ai는 10억달러 가치로 각
김성휘기자 2024.07.06 08:00:00"우주로 가는 비용은 더 저렴해지고, 더 많은 사람이 우주로 가게 될 겁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의 우주항공청은 우주라는 환경을 이용해 어떻게 자국민의 삶에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관이어야 합니다." 2009년, 로리 가버 전 NASA(미 항공우주국) 부국장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찰리 볼든 전 NASA 국장과 함께 NASA를 이끌 수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4년간 미국의 우주 산업은 '민간 주도'로 완전히 뒤바뀌었다. 스페이스X가 상업용 유인 우주선 개발을 위한 NASA와의 계약을 처음으로 따냈다. 30년간 이어져 온 NASA의 우주왕복선 계획(컨스텔레이션 프로젝트·Project Constellation)은 취소됐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시작이었다. "절망스러울 정도로 힘든 과정이었다"고 가버 전 부국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고했다. 한국에 우주항공청(KASA·우주청)이 개청한다는 소식에 그는 "시작 단계인 만큼 희망이 보인다"며 "관료주의의
박건희기자 2024.05.26 14:22:34'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민간 우주로켓 발사업체 '이노스페이스'가 지난해 말 기준 1250만 달러(약 167억 원) 상당의 발사 서비스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이노스페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5일과 12월 21일에 각각 해외 소재 법인과 '발사 서비스'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각각 1188만달러와 63만달러로, 작년 말 누적 수주 총액은 1250만 달러, 한화 약 167억 원에 달한다. 계약 체결한 업체는 영업 보안 사항으로 밝히지 않았다. 공급 기한, 다시 말해 발사 시기는 2025~2027년이다.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최초로 민간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한 기업이다. 지난해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비행 성능을 검증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상
박건희기자 2024.03.22 14:40:46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이 발사한 상업용 우주선이 비행에 성공하면서 우주 관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버진 갤럭틱이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29일 오후 11시 30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자사 우주선 'VMS 이브' 발사, 첫 고객들을 우주선에 태운 상업용 우주비행 '갤럭틱 01' 임무를 성공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우주비행선에는 이탈리아 공군 장교 2명,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엔지니어 1명,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 교관 1명과 조종사 등이 탑승해 연구에 초점을 맞춘 임무를 수행했다. 이탈리아 공군이 이번 비행으로 버진 갤럭틱에 지불한 비용은 200만달러(26억3600만원)로 알려졌다. 버진 갤럭틱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인 고도 80~100km까지 올라가는 준궤도 우주 비행선을 개발해왔다. 로켓을 수직으로 발사하는 방식 대신 모선 항공기로 이
구경민기자 2023.07.02 10:53:25미국의 한 14세 천재 소년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에 입사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2002년께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엑스에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14세' 카이란 콰지가 합류하게 됐다. 카이란은 구직 관련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멋진 회사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스페이스X는) 개인의 성숙도와 능력에 대한 임의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기준으로 내 나이를 사용하지 않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했다. 카이란이 졸업 전 취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린 나이 때문에 많은 지원서가 거절당했다. 14세의 나이로 공학대학 졸업을 앞둔 카이란은 2세부터 완전한 문장으로 언어를 구사했다. 유치원에 다닐 즈음 다른 아이들과 교사에게 라디오에서 들은 '아랍의 봄' 뉴스 이야기를 완벽하게 설명했다. 그는
하수민기자 2023.06.13 08: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