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 프린팅은 혁신적 기술이지만 정밀도가 숙제이고 전통적인 사출 성형(인젝션 몰딩)은 복잡한 모양일수록 제조가 까다롭다. 사출 성형과 3D 프린팅의 장점을 결합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어떨까. 정밀제조 스타트업 바라이노베이션이 지오메트릭 인젝션 몰딩(GIM) 기술로 고정밀 소재와 부품 생산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바라이노베이션은 9일 '3D 프린팅 이용한 사출 성형 장치 및 방법' 기술에 대해 특허청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수용성 '몰드'를 제작한 후 이를 사출 성형 공정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3D 프린팅에서 발생하는 층간 구조를 갖지 않으면서도 사출 성형 부품처럼 높은 해상도와 밀도, 내구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라이노베이션은 신소재 개발분야 박사 출신인 강진호 대표가 2023년 설립한
김성휘기자 2025.09.0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싸이맥스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바이크 지분 투자 5년만에 차익실현에 나섰다. 9일 싸이맥스는 보유하고 있던 지바이크 주식 85만7860주를 주당 9210원씩 총 79억여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계열사인 인지디스플레이다. 싸이맥스는 2020년 7월 지바이크 시리즈A에 10억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억원을 추가해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싸이맥스는 5년 만에 수익율 420%를 기록했다. 차익은 64억원 수준이다. 지바이크는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한다. 이번 매각가는 2023년 지바이크의 마지막 투자 밸류와 비교해 20%가량 낮은 수준이다. 마지막 투자유치는 2023년 11월 발행한 CB(전환사채)로 전환가액은 1만1850원이다. 이는 시리즈C 후속 라운드였다. 싸이맥스는
박기영기자,고석용기자 2025.09.09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진출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임직원 출장과 단기 체류가 빈번해졌는데 비자 문제가 불거질 경우 현지 사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스타트업이 미국 출장 관행을 재점검하며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현지 시장 조사와 미팅, 컨퍼런스 참석 등을 위해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불시에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에 지사를 둔 한 스타트업 관계자도 "직원들이 사용자 인터뷰나 현지 지사 인사관리 때문에 단기 체류가 많아 이
남미래기자 2025.09.09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굿즈를 제작·판매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에이블리 메이커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캐릭터, 일러스트 등 직접 고안한 디자인 이미지를 올리면 에이블리가 굿즈 제작부터 물류, 배송, 고객 응대(CS)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 주는 원스톱 굿즈 제작·판매 서비스다. 사업자 등록증은 물론, 초기 자본 없이도 작가로 입점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제작하는 POD(Print on Demand) 방식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재고 부담 없이 단 한 건의 주문만으로도 굿즈를 판매할 수 있다. 제작 가능한 품목은 티셔츠, 키링, 폰 케이스, 스티커 등 300여종에 달한다. 작가는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셀러 어드민)에서 원하는 품목을 고른 뒤 준비한
최태범기자 2025.09.08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K뷰티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누리하우스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크리에이터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누리글로우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0만명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품을 선정하고, 홍보 영상을 만들어 판매까지 이어가는 콘텐츠 기반 쇼핑 플랫폼이다. 단순 광고를 넘어 콘텐츠와 판매가 연결되도록 해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연동된 어필리에이트(성과 기반 판매) 시스템으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한다. 또 누리하우스의 수출 보장형 상품 '글로부스트'와 연동돼 브랜드가 제품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판매까지 할 수 있다. 누리글로우는 미국 결제와 배송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갖췄다. 그동안 아마존, 틱톡 등 여러 플랫폼의 규정에 맞춰야 했던 불편을 줄였으며, 현지 소비자는
최태범기자 2025.09.08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레지던스형 호텔 브랜드 '어반스테이'를 운영하는 핸디즈가 실버타운 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와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전국에서 1600세대의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휴양시설과 호텔, 컨벤션, 온천, 병원을 비롯해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핸디즈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전북 고창에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리타이어먼트 빌리지'(은퇴자 마을) 입주 회원들에게 핸디즈 멤버십을 제공한다. 리타이어먼트 빌리지 회원들은 핸디즈가 운영하는 전국의 숙박시설에서 차별화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양측은 앞으로 새로 오픈하는 객실과 시설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핸디즈의 어반스테이는 전국 27개 지점에서 약 3800실이
최태범기자 2025.09.08 18: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센토리(essentory)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플레이타운에 경영권을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에센토리는 미국의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 '페트리온'(Patreon)을 벤치마킹했다. 이용자는 관심 있는 창작자나 롤모델, 전문가 등에게 후원하고 독점 콘텐츠와 함께 친근한 소통, 멤버십 전용 이벤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센토리는 서비스 출시 후 하트시그널 신민규, 유튜버 성진아, 작가 하승완 등을 주요 크리에이터로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매각 협상은 에센토리 앱 출시 5개월 만에 빠르게 이뤄졌다. 플레이타운이 김민기 에센토리 대표가 개인사업자 형태로 보유한 앱 서비스 권리를 전부 인수하는 조건이다. 김민기 대표와 박찬혁·사승민 공동창업자 등 에센토리 창업팀은 앞으로 3개월간 플레이타운에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정해진 기간 경
최태범기자 2025.09.08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대상 단기 임대 플랫폼 '엔코스테이'를 운영하는 엔코위더스가 외국인 체류 행정·편의 서비스 플랫폼 '하이어비자'의 운영사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비공식적으로 외국인 정착 지원에 협력해 왔던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식 파트너십 관계로 격상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국내 입국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증진에 나선다. 우선 엔코스테이는 플랫폼을 통한 숙소 매칭 및 계약 절차를,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등록증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각각 지원한다. 아울러 거주지 증빙 등 필수 서류 발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동 대응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정훈 엔코위더스 대표는 "단순한 플랫폼 연계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와 행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측의 전문성과 데이터 기반
최태범기자 2025.09.08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테크 쿠튀르 아트쇼'(Tech Couture Art Show)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엔젤로보틱스는 디자이너 신한나가 주최한 이번 무대에서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과 '엔젤렉스 M20'을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지난 2월 첫 협업작인 '워크온 슈트 F1' 무대에 이어 웨어러블 로봇을 패션으로 재해석하는 두 번째 실험적 무대라는 설명이다. 엔젤슈트 H10은 티타늄 소재 의상과 함께 3D 그래픽 연출이 결합해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웨어러블 로봇의 패러다임을 확장하는 동시에 '로봇은 미래의 의류'라는 디자인 철학을 내세우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고 했다. 엔젤렉스 M20의 경우 지난 6월 태국 의료기기 인증 획득에 이어
최태범기자 2025.09.08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증 보안 기술 전문기업 센스톤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성과공유제 사업에 선정돼 '수도시설 감시·제어설비 보안 강화를 위한 사용자 인증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중견기업·스타트업이 새로운 성능 개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결과로 창출된 성과를 발주 기관과 참여 기업이 함께 공유하는 상생협력 제도다. 2015년 설립된 센스톤은 인증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를 개발했다. OTAC를 사용하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OTP(일회용패스워드)가 없어도 각종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통신이 끊긴 환경에서도 다이내믹 코드를 만들어 사용자와 기기를 인식해 인증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느리거나 이용자가 몰릴수록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인증방식과 차별화됐다. 최
최태범기자 2025.09.08 1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