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영역에 일으킨 새 '스파크'… "AI 전환 이끌 싱크탱크 될 것"
기술혁신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데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다. 한국의 과학기술 R&D(연구·개발) 기획을 평가하고 혁신전략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키스텝)의 어깨가 무거워진 이유다. 이달 1일 KISTEP의 수장이 된 오태석 원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위협받는다. 엄중한 시기에 KISTEP의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연구·분석결과의 수월성 확보 △시의성 있는 정책대안 제시가 KISTEP의 '제1과제'라고 했다. 이를 위해 KISTEP이 자체개발한 과학기술혁신정책 특화 언어모델 '스파크'(SPARK)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 2025)에 '키맨'으로 서는 오 원장을 만나 공공기관의 AI 대전환을 이끌 KISTEP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지난 2월 과학기술정책 전문 AI '스파크'를 공
박건희기자
2025.04.20 13: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