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에서 전기차 관련 투자가 급감했다. 이 때문에 전기차분야에서 미국이 중국과 경쟁에서 더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뒤 전기차 관련 세제혜택을 폐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철폐하는 등 가솔린차 우대정책을 펼쳤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전기차 관련 투자가 취소되는 등 미국의 전기차 경쟁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신호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민간연구소 로듐그룹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으로 구축한 '미국 청정투자 모니터'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배터리와 차량조립, 충전장비 등 전기차 관련 투자는 올해 3분기에 81억달러(약 11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1가량 줄어들었다. 또 이 기간에 전기차 투자계획 70억달러 규모가 취소됐다. 달라진 정책은 자동차업계에 딜레마로 작용한다. 당장은 가솔린 자동차로 거둬들이는 수익이 더 많아 나쁘지 않다. 올들어
김하늬기자 2025.10.28 08:06:49애플이 iOS 26을 출시했다. iOS 26에는 배터리 효율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기능이 탑재됐으며 기존 저전력 모드에 더해 '적응형 전력 배터리 모드'가 도입됐다. 16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iOS 26의 적응형 전력 배터리 모드는 아이폰17, 아이폰17프로 및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에서 기본적으로 활성화된다.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미세하게 배터리 수명을 지능적으로 연장하도록 설계됐다. 애플은 적응형 전원을 사용하면 아이폰 사용량이 많을 때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작동해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다. 적응형 전원은 사용자의 최근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추가 배터리 수명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한 후 필요에 따라 조정해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애플에 따르면 적응형 전력 관리 기능이 사용자의 습관을 완벽히 학습하는 데 약 7일이 걸린다. 애플은 일주일이 지나
이정현기자 2025.09.16 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