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이 이공계 특화 학습 솔루션 'GPAI'를 인도에 이어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GPAI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해 글로벌 사용자층 확대에 나선다. GPAI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를 위한 AI 학습 도구다. 과제 수행·시험 준비·수업 필기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버 △AI 치트시트 △AI 노트테이커 등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의 학습 습관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적용해 하버드·MIT·예일 등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을 중심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튜링은 미국 내 STEM 교육 열풍과 정부 차원의 인재 육성 정책에 발맞춰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캠퍼스 앰배서더 모집과 체험 기회 제공 등으로 솔루션 사용자 저변을 넓힌다. 미국 앱 출시로 글로벌
김진현기자 2025.09.30 14:00:00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출 비용을 50% 이상 낮췄다.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 화웨이 등 AI 칩 업체는 즉시 딥시크 최신 모델을 지원하는 추론엔진의 소스코드를 공개하는 등 중국 AI 기업들의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다. 30일 중국증권보 등 중국 언론은 전날 저녁 딥시크가 '딥시크(Deepseek)-V.3.2-Exp'을 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전 버전인 V3.1-Terminus를 기반으로 한 실험 버전이며 딥시크가 개발한 '스파스 어텐션(희소주의력·Sparse Attention)' 기술을 이용해, 장문 입력에서도 특정 토큰만 처리하는 방식으로 서버 부하를 최소화했다. 딥시크는 새로운 모델의 운영 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딥시크 API 호출 비용을 50% 이상 낮춘다"고 밝혔다. 같은 날 AI 칩 업체 캠브리콘은 딥시크의 최신 모델 'V3.2-Exp'과 호환되는 대형언어모델(LLM) 추론 엔진 '
김재현기자 2025.09.30 14:28:16[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수산·양식 스타트업 타이드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 R&D(연구개발)로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2022년 설립된 타이드풀은 육상 양식 사업장을 첨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시스콥'을 개발했다. 피시스콥은 비전 AI로 어류 생장 분석, 사료급이 최적화, 환경 데이터 통합 등을 통해 양식 효율을 높이고 운영 리스크를 줄인다. 또 고품질 양식 수산물 유통·판매 브랜드 '피시파더'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양식 수산물 품귀 예측 △컴퓨터비전 기반 치어 계수
최태범기자 2025.09.30 13: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통해 창출된 사회경제적 가치가 3조2649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 산하 정책연구소 삼쩜삼 리서치랩이 발표한 리포트 '세무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 추정: 삼쩜삼으로 본 약 3.2조원 규모의 효익'에 따르면 택스테크(Taxtech)가 국민의 경제적 후생과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2022년 선행 연구를 진행했던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유병준 교수 연구팀이 제시한 연구방법론(프레임워크)을 토대로 했다. 세무 플랫폼의 경제적 효익을 직·간접 형태로 구분해 계량화했다. 우선 직접적인 경제 효익은 2조4548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삼쩜삼 출시 이후 지난 6년간 누적 환급신고액 2조139억원을 환급 실현액으로 집계했고, 삼쩜삼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했을 것
최태범기자 2025.09.3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육류 딥테크 솔루션 기업 딥플랜트가 싱가포르 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털인 '이노베이트360'(Innovate360)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로 향후 양사의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딥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AI를 활용한 육류 품질 예측 및 물리적 숙성(딥에이징) 기술이 저등급 육류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육류 산업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투자금을 싱가포르 내 딥에이징 기술 파일럿 적용 및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 맞춤형 육류 제품 솔루션 개발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딥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딥에이징'은 한우, 한돈 등 육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수압 및 초음파 등 물리
박기영기자 2025.09.30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가 사명을 '소크라 AI'(Socra AI)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에는 즉각적인 답만 제공하는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크라테스 문답법처럼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AI'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뤼이드의 핵심 제품명도 소크라 AI다. 일반 GPT와 다르게 교육적으로 정렬된(Educationally Aligned) GPT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도록 유도하는 학습 파트너를 지향한다. 오는 12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설립된 뤼이드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대표 투자 펀드인 비전 펀드로부터 약 2000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산타' 브랜드로 토익·토플 등 영어 학습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최태범기자 2025.09.30 11: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커스텀 영업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트래킷'을 운영하는 딥다이버스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래킷은 중견·대기업의 복잡한 영업 환경에 특화된 고객 관리 시스템이다. 이메일·캘린더·주소록·명함 등 여러 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손쉽게 통합해 관리할 수 있으며, 개발자 없이도 회사 고유의 업무 구조에 따라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기봉 딥다이버스 대표는 SK, 쿠팡 등에서 AI(인공지능), 검색, 대용량 데이터 처리 등 핵심 기술 업무를 담당한 이력이 있는 시니어 개발자다. 다년간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영업하는 과정에서 기존 CRM 솔루션의 복잡한 시스템과 높은 비용 부담에 문제점을 포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 딥다이버스는 지난해 제품 개발과 베타 서비스를 통해 사
최태범기자 2025.09.30 10:45: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트웰브랩스가 AI 에이전트에 영상 이해 기능을 넣을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버를 통해 AI 어시스턴트가 영상을 이해하고 장면을 검색하거나 요약할 수 있게 됐다. MCP는 미국 AI 기업 앤스로픽이 만든 공개 표준으로 서로 다른 AI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트웰브랩스 MCP 서버는 자사 영상 이해 모델을 기반으로 클로드 데스크톱, 커서, 구스 등 주요 AI 개발 도구와 연동된다. 개발자들은 별다른 복잡한 과정 없이 영상 이해 기능을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서버는 트웰브랩스의 영상 이해 모델 '마렝고'와 영상 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를 기반으로 한다. 영상 검색, 자동 요약, 질의응답, 실시간 탐색 등을 지원해 회의 영상 분석부터 창의적 콘텐츠 제작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트웰브
김진현기자 2025.09.30 10:19:3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헬스장 개업이 늘면서 회원 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월 회원권 가격은 2만~3만원대까지 떨어지며, 헬스 업계는 단순 회원 모집만으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차별화를 위해 단백질 음료 자판기 등을 도입하지만 편의점 등 유통채널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창업기업 스트롱라이프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보충제 자판기 '유웰나우(uwellnow)'를 개발했다. 개인의 운동 목표, 신체 정보, 생활습관 등을 AI가 분석해 최적 성분과 함량을 조합한 맞춤형 음료를 즉석 제조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현서 스트롱라이프 대표는 "헬스장 자판기는 편의점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 이용률이 낮았다"며 "유웰나우는 원료·성분·용량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
남미래기자 2025.09.30 0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혈액암은 피를 만드는 '골수'의 조혈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수술적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고형암과 달리 혈액암은 여러 약제를 조합한 복합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문제는 1차 치료인 항암요법의 효과가 환자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완치 판정 후 약물을 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약 50%에 달한다.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동일한 약물을 다시 쓸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최적의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원창업기업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암 환자별 최적 약물을 진단·선정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김태성 티케이메디컬솔루션 대표는 "환자마다 유전적 이질성이 있어 항암제 효과가 다른 데다 강력한 항암제를 오랜 기간 복용할 수도 없다"
남미래기자 2025.09.29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