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스타트업 찾은 한성숙 장관 "IPO 전 주기 돕겠다"

최우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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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노스페이스 청주캠퍼스 방문해 시찰·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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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충남대학교 창업동아리 대학생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3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충남대학교 창업동아리 대학생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주·항공 등 딥테크 스타트업의 상장 전부터 이후까지 전 주기에 걸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우주항공 분야 딥테크 유망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를 방문하고 대전·충북 지역 주요 상장 벤처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민간 우주기업의 기업가치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오는 6월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을 반영해 국내 딥테크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및 상장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스페이스 (16,550원 ▼170 -1.02%)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는 충북 소재 벤처기업이다. 민간 주도의 산업 재편이 가속화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선도할 핵심 주체로 평가받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발사체 개발 현장을 시찰하며 기술 고도화 현황과 해외 시장 진출 동향을 점검했다. 특히 글로벌 우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 우주·항공 분야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대전·충북권 상장 벤처기업 간담회에서는 바이오·2차전지 등 딥테크 기업들이 상장 전후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들이 제기됐다. 주로 △상장 절차에 대한 이해 및 법률·회계·공시 대응 역량 부족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근로 환경 및 인센티브 체계 개선 필요 △딥테크 특성에 맞는 장기 투자 기반 부족 △지역 특성화 산업과 연계된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필요 등이 거론됐다.

특히 비수도권 벤처기업이 수도권에 견줄 만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법·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적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상장 전후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지원 △딥테크 기업의 장기 투자 기반 조성 △지역 벤처 생태계 구조적 확장 등 벤처기업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정책을 한층 더 정교하게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한성숙 장관은 "창업 단계를 넘어선 벤처기업에게 상장은 또 다른 출발점이자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정부는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상장 이전부터 이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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