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25 스위치(SWITCH)'의 참가팀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위치는 전북도를 기후테크의 테스트베드로 삼아 실증 기반의 사업화와 후속 투자를 연계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반 경진대회다. 올해는 '신규 스타트업(Ground Stage)'과 '성장 스타트업(Growth Stage)' 트랙의 참가팀을 동시에 모집한다. 성장트랙은 전북도 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과 PoC(기술실증)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뽑는다. △활성탄 재활용 △배터리 방전 하드웨어 △소재·정제·흡착·분리 △공정수 자원화 △대기오염 저감기술 등을 보유한 팀이다. 선발팀에게는 PoC 비용 총 1억3500만원, 데모데이 상금 총 1500만원을 제공한다. 신규트랙
최태범기자 2025.07.08 18:00:00한국 스타트업 시장은 양적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2023년 기준 약 20만개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 중 1만2000여개가 투자를 유치했고, 한 해 고용창출은 15만명에 이른다. 연간 투자유치 규모도 4조원을 넘어서며, 스타트업은 이제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성장은 대부분 내수시장에 집중돼 있다.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률은 8%로, 글로벌 평균(25%)에 비해 낮다.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는 스타트업의 비율도 한국은 5%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25%), 독일(18%), 이스라엘(15%)은 이 수치가 월등히 높다. 해외자본 유입률 또한 한국은 7%에 불과해 싱가포르(32%), 영국(25%)과 격차가 크다. 수치가 말해주듯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양적 지표로는 성장했지만 '내수 기반의 확장'이라는 한계 속에서 글로벌 시장과의 실질적 연결은 구조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이 같은 결과는 단순히 전략 부재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은 반도 국가임
이세용기자 2025.07.08 09: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사업을 성장시키는데 익숙한 대·중견기업 조직이 '제로 투 원'(새로운 시장 창출) 성격의 신사업에 접근할 때 오픈이노베이션을 10개 시도하면 1~2개 성공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들은 '원샷 원킬'이라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열린 '스튜디오비(Studio b) 오픈데이'에서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의 문제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용관 대표는 "이는 스타트업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이어져 서로 갈등이 생긴다. 제로 투 원의 생리적 특징을 잘 이해하는 기업이 협업 포인트를 잘 찾아내고 성과도 빠르게 낸다"고 했다. 스튜디오비는 블루포인트가 수년간 외부 기업들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플랫폼이
최태범기자 2025.07.05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를 지금보다 3배로 키운다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현재 1.5% 수준에서 3%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병헌 광운대학교 교수는 "지난해 기준 국내 벤처기업 등록수는 약 4만개, 이들이 고용한 인원은 약 80만명에 달한다. 스케일업에 성공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데카콘(10조원 이상) 등 졸업 기업까지 포함하면 전체 고용 규모는 약 200만명으로,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약 10%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8%, 2026년에는 1.6%로 전망한 바 있다. 이병헌 교수는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기술경영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과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대통령비서실
제주=류준영기자 2025.07.04 15:46:1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혁신센터)가 올해 상반기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 5개사에 2억3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기업은 '창업-BuS'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이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각 지역 혁신센터를 통해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3개월 내 시드투자 유치 △6개월 내 팁스(TIPS) 연계 △12개월 내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원혁신센터는 △수소차 개조 플랫폼 개발사 '파로텍' △치과와 기공소를 잇는 플랫폼 '어나더닥터' △휴먼센트릭 LED 조명 제조사 '더바이오' △캠핑장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음반기획지원 데이터 제공 서비스 개발사 '사운드엣'에 투자한다. 강원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자기업은 강원자치도 전략산업분야인 바이오·헬스, 미래차·수소, 스마트관광, IC
최태범기자 2025.06.16 17:30:00